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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로 구성된 중앙보훈단체안보협의회는 22일 성명 광고를 내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굳건한 안보태세와 흔들림 없는 국정수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은 국회에서 의결되어 헌법재판소가 심리중”이라며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이다. 이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헌재의 판결을 지켜봐야 한다. 대다수 국민들은 혼란을 부추기는 촛불집회를 이제는 그만두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촛불집회에 편승한 ‘민중총궐기집회’에서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 ‘사회주의가 답이다’ ‘북쪽은 우리의 미래다’ ‘양심수 이석기를 석방하라’ 등의 체제전복을 획책하는 선동 문구들이 등장한 현장을 우리는 분명히 보았다”면서 반정부 세력의 개입을 비판했다.
또한 “한 대선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헌재가 탄핵기각하면 다음은 혁명밖에 없다’, ‘대통령 당선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드배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국정역사교과서 채택 문제를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드배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등 안보사항은 그 어던 것과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한국전쟁 이후 60여년 간의 한미동매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녕을 보장왔다. 정부는 동요없이 이 나라의 안보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제반 조치들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중앙보훈단체안보협의회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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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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