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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중 의의 밝히는 민주당 의원들 ⓒ연합뉴스 |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야당 의원들이) 중국 당국에 이용당할 것이 뻔한데도 중국방문을 강행하고 있다”며 4일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중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질타했다.
김 전 도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중국 정부는 경제보복을 따지려는 김장수 주중대사의 면담 요청에는 한 달 넘게 묵묵부답이면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만나겠다고 한다”며 더민주당 의원들이 “사드 반대 반미친중 외교를 계속하고 있어 걱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사드 배치는 한미간의 동맹 차원에서 선택한 국가적 결단”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가 북한 인권 유엔결의안 표결에 앞서 김정일에게 사전에 문의한 행태가 생생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탄핵정국이긴 하지만 엄연히 대한민국 정부와 집권 여당이 있다”며 “문 전 대표와 민주당은 국론분열 행위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김 전 도지사는 “우리의 이익을 당당히 지켜나가야 할 최전선의 국익수호자가 바로 국회의원 아니냐”며 “(우리의 이익을 지켜나가야만) 중국도 대한민국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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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진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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