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방글라데시 세관 당국이 압류한 최고급 승용차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델. ⓒ RFA | ||
북한 외교관이 40만 달러 상당의 고급 승용차를 밀수하려다 방글라데시 세관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0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방글라데시 세관 당국은 지난해 추방된 북한 외교관이 밀수하려다 적발된 미화 40만 달러 상당의 고급 승용차 ‘롤스로이스’를 9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압수된 배기량 6천6백CC 은색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델은 지난해 8월 추방된 북한의 한선익 1등 서기관이 관세를 내지 않고 방글라데시로 들여와 판매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8월 한국 삼성전자의 TV와 에어컨, 외국산 담배 8만여 갑 등 50만 달러어처의 물건을 밀수하려다 방글라데시 세관 당국에 적발돼 추방됐다.
앞서 2015년 3월에도 방글라데시 다카 주재 북한 대사관에 근무하는 손영남 1등 서기관이 170만 달러 상당의 금괴 27킬로그램을 불법 반입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돼 추방되기도 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