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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수호시민연대(이하 자수연)가 6일 오후 3시 ‘반기문 대선 불출마 이후 보수우익진영의 진로’를 주제로 제1차 정세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우익 진영 대표자들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많은 애국 시민들이 참석했다.
자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인 이희천 교수는 정세분석보고에서 “촛불시위가 하강국면 맞고 있다. 처음에는 순수한 의도로 거리에 나왔는데, 이석기 석방 서명운동 등 반체제적 주장이 노골적으로 노출되면서 일반시민들의 이탈이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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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태극기 집회가 폭발적인데, 2016년 11월 5일 서울역에서 최초로 출발한 이래로 11월 19일 합동 태극기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대구, 울산, 거제 등을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독일 등 세계적으로 태극기 집회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덕기 공동집행위원장은 “태극기 집회가 따로국밥처럼 하면 안된다. 다 같이 합동해서 해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또한 집회 도중 욕설을 하거나 타인에게 싸움을 거는 일부 참가자들을 향해 특이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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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변호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벌어지는 애국단체의 농성 투쟁이 개요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자수연 원로회의 간사인 양동안 교수는 “태극기 집회는 단합투쟁으로 진행해야 하며 애국진영은 동지의식을 가져야 한다. 서로 흠집을 내서는 안 된다”며 상호존중 의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참여연대 등 좌익단체는 주기적으로 모여서 논리개발을 하는 등 노력을 하는데 애국진영은 이러한 활동이 부족하다”면서 애국진영도 머리를 맞대고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경과보고 이후 열린 토론에서는 애국단체 대표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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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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