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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엇 미사일, MCRC<중앙방공통제소>와 연동 성공한 치 오차 없는 신속한 영공방위 작전 가능 공군작통단, S/W 개발… 예산 129억 절감
  • 국방일보
  • 승인 2012.09.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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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자체 기술로 패트리엇 미사일을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연동하는 데 성공, 우리 영공을 보다 철통같이 지킬 수 있게 됐다.

 공군은 16일 “공군작전정보통신단이 소프트웨어(S/W)를 자체 개발해 한반도 영공방위를 책임지는 핵심적인 지휘통제기구인 MCRC에서 핵심 방공유도무기인 패트리엇 미사일을 자동화 방식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작전 측면에서 신속한 방공작전과 효율적 작전 통제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경영효율화 측면에서 S/W 자체 개발로 129억 원의 예산도 절감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연동 성공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동 성공에 따라 MCRC에서 근무하는 작전요원이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패트리엇 체계에 실시간으로 교전 명령을 내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패트리엇 운용부대의 레이더가 포착한 탄도탄 정보를 MCRC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패트리엇 운용부대와 MCRC 요원 간에 실시간 대화와 채팅으로 전술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또한 MCRC가 자랑하는 자동 위협성 평가 기능을 활용, 적기나 적 탄도탄을 요격하는 데 적합한 패트리엇 포대를 자동 추천하는 것도 가능해져 한 치의 오차도 없는 ‘0분 대기’ 작전 운영도 가능해졌다.

 공군 관계관은 “MCRC의 막강한 전장 정보를 활용해 패트리엇 미사일의 고유 성능을 확장시켰고, 전장 정보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이번 성공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대(對) 탄도탄 작전 능력을 높이고 연합작전도 좀 더 원활해지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패트리엇은 미국제 무기여서 한국 공군 MCRC와의 연동 S/W 개발은 원래 미측이 맡기로 했었다. 하지만 민감한 기술정보의 외국 유출을 방지하고, 호환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국내 개발이 바람직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지난해 11월 공군작전정보통신단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하기로 결정, 관련 연구와 개발을 진행한 끝에 이번에 연동 S/W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공군작전정보통신단은 이번 쾌거로 129억 원에 상당하는 외화를 절감하고 개발 기간도 10개월이나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고도의 기술력도 과시했다. 공군 관계관은 “작전정보통신단은 지난 3일 방위사업청장 표창과 기재부가 선정하는 예산 성과금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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