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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학부모는 올바른 역사교육을 원한다! 좌파교육감들 정치개입 중단하고 역사교과서 배부에 협조하라!'며 피켓 시위하고 있다. 2016.12.27 ⓒ 연합뉴스 | ||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전학연)은 국정역사교과서 지정 1호 학교로 선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에 대해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교육부 장관을 경질하고 국정화를 원상 복구하라고 촉구했다.
전학연은 20일 성명을 내고 “야당, 전교조, 좌파 교육감, 좌파단체가 하나 되어 합법·비합법 투쟁으로 국정교과서 ‘사망선고’를 내리려 학교를 공격했지만, ‘문명고’ 교장 선생님은 좌파의 괴롭힘을 예견하고도 학생들을 위해 고난을 감내하는 결단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디지텍고등학교의 용기 있는 선택에 이어 경산 문명고의 선택은 교육을 망치는 불의 집단 전교조와 싸우겠다는 교육자적 태도로 정치, 이념에 대한 선전포고이며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한 배수의 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선 교장에게 이런 고통을 안긴 것은 바로 이준식 교육부장관의 잘못된 결정”이라며 “야당과 전교조, 좌파가 국정역사교과서 중단을 압박하자 ‘시행 1년 연기와 국, 검정 혼용’이란 타협으로 결국 무릎을 꿇고 연구학교 선정으로 ‘국정역사교과서’를 평가받겠다는 순진한 생각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야당, 전교조 나아가 교육감까지 하나 되어 시행반대, 연구학교 지정철회는 물론 ‘국정교과서 폐기법안’까지… 국민을 조롱하며 아주 죽여 버리겠단 교육폭력배의 짓”이라고 성토했다.
전학연은 “교육부는 연구학교 신청 방해 행위 시 법적 조치 한다고는 하나 전교조, 좌파교육감들은 교육부 공무원을 눈 아래로 보고, 전교조 학교현장 공격이 연일 발생해도 직접 신고가 없다는 이유로 강 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다”며 “전학연은 2월 13일 울산 삼남중을 협박한 전교조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으나 교육부는 과연 무얼 했는가?”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교조와 좌파 교육감들은 ‘다양성’을 말하며 ‘국정화’는 안 된다지만, 교학사 교과서 시장진입을 폭력으로 막아내는 것을 목도한 학부모들은 이들의 ‘다양성’은 좌편향 7종끼리의 다양이란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라도 교육부는 국정역사교과서 1년 연기를 철회하든지 연구학교 신청공문을 단위학교에 일괄 발송해 직접 신청을 받을 것을 요구한다”며 “이런 결정을 못 한다면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준식 장관, 교육 차관, 교문수석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전학연은 특히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전교조학교 명단을 공개하겠다면서 “이 명단을 근거로 전교조학교 등교 거부운동, 전교조 담임 거부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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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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