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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안보자문그룹 '더불어국방안보포럼' 출범식에 태극기가 거꾸로 게양돼 있다.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태극기가 잘못 걸었다고 주장했다. 행정자치부 `정부의전편람'에는 행사에서 태극기를 세로로 달 때는 선(線) 4개로 된 `이(離)' 괘가 왼쪽 위로 가도록 해야 하는데 이날 행사장 양쪽에 걸린 태극기는 `이(離)' 괘가 아래 오른쪽으로 게양됐다. 2017.2.23 ⓒ 연합뉴스 | ||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자인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진짜안보’ 주장에 대해 “가짜가 진짜 흉내 내는 사기꾼 전성시대”라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씨는 자신이 청와대 핵심 참모로 있을 때 북한인권을 김정일에게 결제맡고 동족의 인권을 김정일에게 팔아먹은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는 파렴치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권하면 북한부터 가겠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김정은을 제일먼저 찾아가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김정은이 그리운가요?”라며 “형까지 암살하는 국제적 망나니이고, 전 세계 누구도 만나기 꺼려하는 최악의 폭력독재자를 찾아가겠다는 것이 진짜 안보냐”고 반문했다.
특히 “요즘엔 북한 광물을 들여오고 남한의 남는 쌀을 북한에 보내자고 한다. 인민군대가 쫄쫄 굶고 있는 사실을 알았나 보다”며 “북한광물은 유엔제재 대상이고 중국도 차단하고 있는 품목”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그의 핵심 통일 브레인 정세현이란 모자란 사람은 김정남 사건을 과거 박정희-김대중 사건과 비교하다가 몰매를 맞고 있다”며 “가짜중에 가짜가 진짜 흉내내고 이런 사람이 대선후보 1위? 대한민국이 깊게 병들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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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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