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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탄기국(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우익진영 주요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담을 퍼붓고 나섰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2일 “범죄자임이 만천하에 드러나고도 남음이 있는 박근혜를 구국 비호 두둔하는 얼간이들이 있다”고 비난에 나섰다.
매체는 “이른바 탄기국, 박사모 라는 간판을 버젓이 내걸고 맞불집회 소동을 벌려놓는 극우보수단체들과 대세의 흐름도 판별할 줄 모르는 어중이떠중이들, 비롯 간판은 바꾸어달았어도 박근혜의 사당으로서의 본성은 어디 갈데없는 자유한국당 패거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월 김진태나 윤상현, 문창극 같은 보수 떨거지들이 ‘촛불은 민심이 아니다’느니 ‘박근혜 탄핵을 반대한다’느니 뭐니 하는 쓸개 빠진 수작들을 늘어놓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라는 자가 박근혜의 범죄행적을 합리화해보려는 흉심을 드러냈다”면서 실명을 거론하며 매도했다.
또한 “극우보수떨거지인 조갑제라는 자까지 잔뜩 흰목을 뽑아 들고 ‘요시찰명단을 작성한 것이 왜 잘못이냐’고 하면서 사람들을 격분시키는 망언을 구정물처럼 쏟아냈다”며 “박근혜를 비호두둔하는 이자들 역시 박근혜와 같은 범죄자 외 다름 아니라는 것”이라고 악담을 쏟아냈다.
매체는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느니 나발을 줴쳐대며 박근혜 비호 두둔의 맨 앞장에서 날뛰고 있는 김진태만 놓고 보더라도 남조선 인민들로부터 인간좀비로 취급당하는 사실상의 산송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와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등도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런즉 박근혜와 같은 범죄자, 공범자인 괴뢰보수패당 역시 박근혜와 함께 력사의 심판대에 서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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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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