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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넷 캡처 | ||
홍준표 경남지사는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한미FTA 반대 시위를 벌였던 좌익 진영의 거짓 폭력 시위를 지적하며 일부 연예인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당시 촛불시위의 본질은 대선불복종과 반미시위였다. 그러면 지금 광화문 촛불시위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박근혜 탄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초기 한미FTA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면서 좌파단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촛불시위를 한 일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모두 광우병에 걸린다고하면서 어느 연예인은 개념있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인지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한 일도 있다”며 “그 연예인은 지금 미국산 햄버거도 먹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홍 지사는 “그런데 트럼프는 한미FTA가 미국에게 불리한 불평등조약이기 때문에 개정하겠다고 했다”며 “악랄하게 반대하던 민주당은 지금 한미FTA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연예인 김규리는 광우병 파동 당시인 2008년 5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머릿속에 숭숭 구멍이 나 자신조차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은 상상하기도 싫다”며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겠다”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과 송사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는 다음해인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했고 해당 발언으로 ‘청산규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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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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