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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 연합뉴스 | ||
최근 가짜뉴스 논란이 이슈가 되는가운데 북한이 유력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비판까지 가짜뉴스이자 유언비어라고 옹호하고 나섰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3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느니, 대한민국이 적화되면 1천만명이 죽는다느니 하는 황당한 유언비어가 범람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민중이 진정한 주인으로 등장한 것을 상징하는 촛불 투쟁에 대해 무지막지한 새누리 잔당과 박근혜 추종세력은 ‘좌파종북세력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선동’하고 있다느니 ‘중국이 민주당원들을 매수’했고 ‘촛불집회에 6만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을 동원’했다느니 뭐니 떠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편 조선(북한)을 악마화하고 총련을 ‘위험한 단체’로 낙인하여 재일동포사회를 말살하고 민족교육을 없애버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가짜뉴스를 미친 듯이 퍼뜨리고 있는 것은 일본당국과 매체들”이라며 북한과 조총련에 대한 비판까지 가짜뉴스로 치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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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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