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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北과의 대화? 핵개발 명분만 제공”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7.03.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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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 연합뉴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대규모 핵실험을 하려는 북한의 무리한 시도는 북한체제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태 전 공사는 미국의소리(VOA) 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지금까지보다 훨씬 대규모의 핵실험에서 실패하면 북한이 두 동강 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고 14일 보도했다.
태 전 공사는 “북으로 올라 가는 도로도 이 핵실험장 옆으로 지나가고 철길도 이 길로 지나간다. 만약 핵실험장에서 제대로 제어를 못해 큰 폭발이 일어나서 이 지대가 오염되면 엄청난 탈북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처럼 좁은 지역에서 핵폭발 제어가 실패하면 환경오염 피해가 재앙에 가까운 수준이 될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의 풍계리의 대규모 핵실험을 막는데 국제사회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핵 개발이 남한에 대한 적화통일전술의 가장 핵심”이라며 “남북한의 경제력과 군사력의 차이를 핵 개발로 대처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은 인도나 파키스탄처럼 단기간에 핵을 개발하고 핵보유국으로 인정을 받으려는 것일 뿐 김정은 정권은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에서 대화는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로 들어설 자리가 없을 될 것이며 만약 북한이 핵과 ICBM 개발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게 되면 그들은 그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와서 북한의 핵 개발을 동결하려는 수준에서 대화로 나아가자는 의견은 그동안 북한의 핵 개발에 명분만 제공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에 반대해 온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와 국제법적 기초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태 전 공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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