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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이 8일 오전 중국대사관 인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중국의 사드보복 중단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17.3.8 ⓒ 연합뉴스 | ||
대선에 출마한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 됐다고 국민들 안위도 파면시키자는 얘기”라고 반발했다.
원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국의 사드 보복에 불복해서 우리가 안 할 경우에 앞으로 우리는 국가안보 정책을 아무것도 할 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권의 소위 대선주자들께서는 사드 철수만 또 연기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에 대해서 우리 국민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이러한 혼란 때문에 중국이 우리를 우습게 알고 이런저런 보복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정말 왜 대통령이 되려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다. 대통령의 가장 큰 엄중한 1차 목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 안위를 지켜내는 것이다. 야권 대선주자들이 너무나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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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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