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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유경제원 제공 | ||
자유경제원은 지난 14일 ‘기독교계 종북 좌익세력의 실상’이라는 주제로 ‘좌경화된 대한민국, 영역 별 실상을 파헤치다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유경제원은 “대한민국은 우파 이념을 근간으로 건국되었음에도 좌익적 이데올로기가 지배적”이라며 “더군다나 한국에서의 좌·우 문제는 생산적 논의를 넘어서 ‘정체성 위협’으로까지 비화되는데, 그 중심에 좌파의 탈을 쓴 ‘종북 좌익’ 세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독교계에 뿌리내린 종북 문제도 심각하다”며 “겉으로는 교회개혁과 사회선교를 표방하며, 사실상 좌익 이념운동을 전개하는 부류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은 “보이는 적은 대처가 가능하지만 선교사, 목사 등 종교인의 탈을 쓴 은폐된 적은 대처가 어렵다”며 “청렴, 나눔, 봉사, 평화, 화해, 사랑, 섬김 등의 온갖 미사여구로 자신들을 포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설교 행간에 들어있는 공산주의 독소는 여과 없이 세뇌되기 쉽다”고 우려했다.
남정욱 대한민국문화예술인 대표는 “해방 신학이 민중 신학이 되고, 그게 주체 신학으로 갔던 것은 80년대 성당이나 교회에서 비일비재 했던 일”이라며 “종교가 그들에게 훌륭한 선전의 장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정욱 대표는 이어 “그들은 예수의 고난과 부활, 그리고 항쟁을 한국 민중운동에 이입시켜 종교와 선동을 결합했다”며 “그 결말은 항상 북한과의 ‘우리 민족끼리, 민족은 하나’였다”고 비판했다.
이날 세미나 발제에는 박성업 북한인권운동가가, 토론에는 남정욱 대한민국문화예술인 공동대표와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이 참석했다. 세미나 전체 영상은 자유경제원 유튜브 채널 '자유tv'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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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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