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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7.3.23 ⓒ 연합뉴스 | ||
홍준표 경남지사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더이상 세월호 사건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사건이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은 한 정권이 몰락하는 시발점이 될 정도로 폭발적이였지만, 이젠 우리는 가슴 아픈 사건은 뒤로하고 꿈이 있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에 묻힌 천안함 폭침 7주년이다. 어제 천안함에서 산화한 46용사의 묘역을 참배했다”며 “국가가 그들에게 과연 어떤 사후조치를 했는지 깊이 되돌아보게 했다”고 말했다. 천안함 폭침은 2010년 3월 26일 발생해, 오는 26일은 천안함 폭침 7주년이다.
홍 지사는 “이제 세월호 사건을 가지고 정치에 이용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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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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