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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설마 나라가 망해겠느냐고? ‘설마’ 조선이, 월남이 왜 망했나”“어느 바보가 생존권을 상대방 동의하에 ‘내가 살까요? 말까요?’ 하느냐”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7.03.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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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유지엄웨딩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7.3.24 ⓒ 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하는 정치세력을 향해 “우리는 안보를 입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성토했다.
남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출정식을 마친 직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항공모함 한 척을 실전 배치하고 제2의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다. 일본은 보통국가로서 전쟁 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 그러나 우리는 사드 하나 배치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국방개혁법을 만들어 놓고 매년 8% 예산을 증가한다는 전제하에 법을 만들어 놨다. 지구 상에 50년, 100년 후 주변국 상황을 어떻게 아느냐. 전략적 판단을 해서 융통성 있게 늘렸다 줄였다 해야지 우리나라는 법으로 못 박아 놨다. 말이 안 되는 짓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보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결집된 의지와 자원, 즉 돈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이 두 가지를 바탕으로 한 장병들의 피 같은 땀과 눈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말로 되는 것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설마 나라가 망하겠느냐? 라는 말을 하는데, 그럼 설마 조선이 왜 망했고 설마 월남은 왜 망했나. 이제는 정신 차려야 할 때고 각성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남 예비후보는 “중국은 한반도를 사거리에 둔 단거리 미사일 기지가 11개가 동해안과 만주지역에 배치돼 있다. 또한 2,000km 사드와 동일한 기능의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 5,000km도 갖고 있다. 중국에서 괌까지 태평양을 들여다본다. 반면 우리는 800km도 안 된다”며 “그럼 당당하게 물어봅시다. 왜 대만은 사드를 배치했어도 중국이 말을 안하는지, 왜 일본은 사드를 배치해도 중국은 말하지 않는지, 이건 (중국이 대한민국을) 국가로 생각 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문화·경제 등 전 분야에 걸친 공격행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는 “여기에 의원님들이 쫓아가서 무슨 얘길 했는진 모르지만, ‘봐라 중국이 보복할 텐데 니들 감당할 수 있어?’라는 뉘앙스다. 이러니까 (중국이) 우리나라를 국가로 생각 안 하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당해야 한다. 어느 바보가 생존권을 상대방 동의하에 ‘내가 살까요? 말까요?’ 하느냐. 개인들도 그렇게는 안 한다. 어떻게 국가가 이럴 수 있느냐”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에 굴종적 행태를 보이는 야권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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