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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클리닉… 상처입은 마음까지 ‘힐링’국군수도병원 개설… 첨단 장비·의료진 유치 신체·정신적 치료 병행, 장병 건강관리 최선
  • 국방일보
  • 승인 2012.09.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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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한 장병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클리닉에서 스트레스 측정기 사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으로 정신적인 힐링(Healing) 열풍이 부는 가운데 국군수도병원이 임무수행 중 사고를 당한 장병들의 정신적 상처까지 치유하기 위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첨단 진단·치료 장비와 의료진을 갖추고 환자를 받을 만반의 준비를 마친 수도병원 PTSD 클리닉은 PTSD의 치료는 물론 민간병원에서는 어려운 예방까지 지원해 국내 PTSD 치료와 관리분야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클리닉이 다루는 PTSD란 전쟁과 범죄, 재난재해 등 정상 범주를 벗어난 치명적인 사건·사고를 겪은 사람이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에 대한 공포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통과 환각·환청·불안·불면증 등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게 만드는 정신적 질환이다.

 수도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정신과와 별도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개설한 2011년부터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온 결과 PTSD가 군 정신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됐다”며 별도 클리닉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수도병원 PTSD 클리닉은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스트레스 측정기를 비롯해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 등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PTSD 클리닉의 가장 큰 특징은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가능케 했다는 점이다. 민간에서의 일반적인 외상 환자의 경우 외과적 치료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는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 본인 또는 주변에서 눈치 채야만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수도병원 PTSD 클리닉은 큰 외상으로 수도병원에 입원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신체적 치료와 함께 정신과적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PTSD로의 진행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다. 또 군 복무기간 동안 비용부담 없이 정기적으로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군 의료의 특성을 살려 집단 상담과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등 최장 6개월에 걸친 집중관리로 상처 입은 장병의 몸과 마음을 모두 깨끗이 치유한다는 계획이다.

 백명재 PTSD 클리닉 센터장은 “심각한 상해를 겪었을 때 신체적 치료와 동시에 정신적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PTSD 클리닉 개설의 목적”이라며 “상해를 입은 장병들의 정신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철환 기자 droid001@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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