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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랑새’ 동아리에서 평택에 있는 해군2함대를 다녀왔다.
해군 함대를 가는 동안 버스에서는 2010년 우리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던 ‘천안함’ 피격사건에 관한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 너무나 참혹했고 슬펐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밤 9시22분경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 이던 해군 제2함대 소속 천안함(PCC-772)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하여, 승조원 104명 중 40명이 전사,6명이 실종,58명이 구조된 사건인데, 정말 전사한 군인들의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너무 슬프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평택 해군2함대에 도착하여 먼저 제2연평해전으로 침몰된 참수리 375호정을 보았는데 배 곳곳에 피격된 흔적이 남아있었다. 참수리375호정을 보고 난 뒤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 천안함 관련 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몇 번이나 울컥했다 버스에서도 봤지만 너무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동영상을 보고 난 뒤 전시관 견학을 했는데 전시관 안에는 해군들이 전쟁 상황이나 임무수행 중에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이 천장에 전시되어 있었다.
천안함,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등의 설명을 자세히 듣고 천안함 사건 당시에 군인들께서 가지고 계셨던 유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것을 보았는데 또 한 번 울컥했다 너무 슬펐다.
여러 가지를 구경하고 난 뒤 전시관을 나와 천안함이 실제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천안함의 인양한 모습을 보았다. 천안함의 형체만 봐도 그 당시 상황을 실감 할 수 있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몇 번이고 머릿속에 울렸다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하신 군인들을 위해 묵념했는데 그때도 울컥하였고 끝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다가 돌아가신 군인들에게 분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또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고 있었던 것에 정말 죄송합니다.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머릿속으로 기도했다.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정말 의미 있었던 것 같았다.
집에 돌아오면서 해군 뿐만 아니라 모든 우리나라 모든 군인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참여할 것이고 파랑새 동아리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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