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기사 캡쳐.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CNN은 6월 8일 오후 4시3분(동부시간) 기사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사드배치 중단이라는 문장을 해당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올렸다.
CNN은 이와관련 2018년까지 사드 배치가 연기될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 이는 이미 한미양국간 동맹국으로서 합의된 내용을 완전히 뒤바꾸는 것으로 백악관에서는 심히 불쾌한 입장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새 대통령이 사드 정지 버튼을 눌렀다” 라는 표현을 통해 양국간 점점 차가워지는 입장차를 표현했다.
미국 내에서 점점 사드 배치와 관련 한국정부의 부정적 입장이 전달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한국이 원하지 않는다면 사드 배치를 철회하자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번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한 딕 더빈 상원의원은 한국이 사드 원치 않으면 예산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서 논란이 일기도. 일부 보수층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사드 철회를 시작으로 결국 주한미군 철수까지 진행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또한 사드와 관련해서도 문재인이 집권 후 사드 배치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들이 하나 둘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시니어타임즈 stimesusa@gmail.com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