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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이철우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는 사드배치를 놓고 광장 민주주의식 정치 노름을 벌이고 있다”며 신속한 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 등은 11일 성명을 내고 “전쟁은 연습도 없고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드는 우리 안보와 주한미군의 안위, 신뢰성 유지에 사활적인 역할을 한다”며 “보고누락 조사,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국회동의 등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이대며 시급한 안보조치를 지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사드 배치와 관련된 군사적 기밀사항을 국회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다 중요한 군사정보가 유출될 경우 대한민국 안보에 중대한 위험이 될 것은 자명하다”면서 “일본의 경우 엑스밴드 레이더를 배치하는 데 있어 철저한 비밀주의를 따랐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우리와 유사한 이스라엘은 4중 방어막을 설치하고 있으며 일본은 2중 방어막을 구축한 상태에서 3번째 방어망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며 “더 직접적으로 북핵 위험에 노출돼 있는 한국은 단층 방어망을 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방어용 무기체계로, 우리 국민의 안전과 동맹국 미국의 안전이 동시에 걸린 문제”라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사드 배치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성명서는 이철우·성일종·김성찬·정종섭·김석기·강효상 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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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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