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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간첩’ 법정서 “김일성 만세! 김일성 만세!”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7.06.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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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발된 이른바 ‘PC방 간첩’ 김모 씨(53)가 법정에서 북한 옹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베트남에서 북한의 대남공작부서 225국 소속 공작원을 만나 지령을 받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5월 24일 서울 동작구의 한 PC방에서 체포된 바 있다.
15일 동아일보는 김 씨가 지난 14일 서울고법 형사 8부(부장판사 강승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북한 옹호 발언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또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북괴’로 지칭한 데 대해 “반북 대결 의식이 머릿속에 박힌 호전광(好戰狂)”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도 김수영 시인의 시구를 인용해 ‘김일성 만세! 김일성 만세! 한국의 언론자유 출발은 이것을 인정하는 데 있다’고 외쳤다.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운 전민항쟁, 촛불봉기 만세! 통일조국 만세!”라고 찬양했다.
북한 공작원에게 지령과 1만 8900달러의 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목사 김모 씨(53)도 지난달 30일 결심공판에서 “양심수 석방 만세! 위대한 촛불혁명 만세! 위대한 조국통일 만만세!”라고 외쳤다. 그는 이어 “촛불혁명의 결과 촛불의 시대가 개막되어 친일청산, 검찰개혁 등 부패 기득권을 청산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테러한 김기종 씨 등을 호명하며 “국보법 날조 사건으로 구속돼 있는 양심수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13일 김 씨에게 원심인 징역 4년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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