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콜] 블루유니온, 서울디지텍고등학교 '6.25전쟁 기념·북한인권' 전시전 개최


▲ ⓒ 블루투데이

서울 디지텍고등학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안보&북한인권 전시전이 열렸다.

이날 전시전은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서비스, 안보콜’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 디지텍고등학교는 다양한 6.25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6.25남침전쟁이 벌어진 25일에는 매년 급식대신 주먹밥 만들어 먹는 6.25 음식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쌀을 모아 용산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들께 학생들이 직접 전달하는 등 호국보훈 정신 함양에 온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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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에는 6.25남침전쟁의 배경과 전개과정과 당시 시대상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비롯해 북한 인권실상(정치범수용소) 등이 소개됐다.

많은 학생들이 한 글자도 빼놓지 않겠다는 듯이 전시물의 내용을 집중해서 읽는 모습이었다. 특히 정치범 수용소에서 수감된 북한 주민들의 실상에 눈을 떼지 못했다. 한 학생은 “북한 사회가 정말 끔찍하다. 정치범수용소에 수십만 명의 사람이 수감되어 있다니 정말 충격적”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6.25남침전쟁 당시 전개도와 군 장병들의 활약상도 살펴봤다. 학생들은 “압록강까지 갔을 때 통일이 됐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또한, UN참전국 16개국 뿐만 아니라 물자와 의료 지원, 전후복구 지원, 지원의사 표명 등을 한 국가가 63개국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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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가 북한의 기습으로 시작된 것은 알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남침과 북침의 용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이를 바로잡아 주기도 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북한 주민의 인권, 통일을 되돌아보고 우리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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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학생 소감문

<질문>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ㅇㅇㅇ(이)다!

② 오늘 “호국보훈의 달 안보전시전”을 관람한 후 느낀점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3학년 최현빈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부모님이다.

② 우리는 지금 그분들 덕에 편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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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김성준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고향이다.

②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고 다시는 이런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3학년 박준형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사는 곳이다.

② 6.25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잘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이런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3학년 심현욱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나라이다.

② 우리나라를 지켜준 사람이 있었기에 내가 있다. 그런 나라를 나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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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이영웅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미래다.

② 그날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두고 싶다.

3학년 김진우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살아갈 수 있는 안식처이다.

② 6.25전쟁이라는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이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것이 자랑스럽다. 북한의 실상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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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이윤구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지켜나갈 것이다.

②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은 수십년전 우리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이들의 피로 불게 물든 땅이다.

3학년 조윤재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뿌리다.

② 우리가 지금 이곳에 이 땅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조상들이 피땀 흘려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

3학년 박대연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좋은 나라이다.

② 국가를 지키기위해 희생하신 국군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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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김민하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지켜나가야 할 대한민국이다.

② 학교에서 6.25등 다양한 모습, 힘들었던 시기들을 만화, 사진 등으로 볼 수 있어서 새롭고 교훈적인 시간이었던 것 같다.

3학년 최련일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보금자리이다.

② 열심히 지켜준 나라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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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노수빈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말의 고향이다.

② 평소 역사교육울 간단하게라도 실시하는 게 좋겠다.

3학년 김유진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살고 있는 나라이다.

② 지금까지 이렇게 수많은 희생과 고통으로 우리는 현재 우리들의 권리, 인간성을 존중받으면서 누리면서 살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힘들게 얻은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진실되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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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이소연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다음 생에도 몸 바치고 싶은 나라이다.

② 이제까지 수용소에 끌려간 포로들의 생활을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실상은 생각보다 더 심각하고 끔찍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내 조상들이 저 끔찍한 학살의 현장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점이 너무 자랑스러워 눈물이 날 거 같았다.

1학년 나재민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미래이다.

②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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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강동준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기회이다.

② 생각했던 것보다 북한의 현실은 훨씬 잔인하고 끔찍했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사람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1학년 박민아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어머니의 품이다.

② 실제 북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고 이번 기회에 알게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에서 이렇게 심한 일이 일어 났는지 모를 정도로 내가 북한에 대해 이렇게 관심이 없었나 생각이 들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주어 앞으로 통일을 해야 할 북한에 대해 알고 통일에 기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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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양두현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삶의 터전이다.

② 6.25전쟁의 참혹함을 잘 보았고, 역시 전쟁은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이란 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아직 북한과의 휴전상태이니 긴장을 풀지 말아야겠다.

1학년 강민수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집이다.

② 북한의 현실을 보니 마음이 아팠고, 한시라도 빨리 통일해서 북한의 주민들이 잘 먹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김일성 일가를 탄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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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조윤재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다~자체이다.

② 북한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북한과 남한이 빨리 통일하여 이 문제들이 해결되었으면 한다.

1학년 김민석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디딤돌이다.

② 이런 전시회를 함으로써 학생들이 남북 분단의 현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런 현실을 알고 감으로써 우리가 미래에 남북통일을 위해 좀 더 많은 힘을 쓸 수 있을 것이다.

1학년 황대진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자랑스런 나라이다.

② 우리나라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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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김현국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학교이다

② 전쟁으로 인해 생긴 상처 입은 분들, 또는 그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1학년 허정욱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천국이다

②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느꼈다.

1학년 박용준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우리나라이다.

② 역사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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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최영식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뿌듯함이다.

②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가 너무도 잔혹하다고 생각되고, 6.25때 우리나라를 비롯한 UN군들이 정말 힘들게 싸워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학년 박찬웅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망해선 안 되는 곳이다,

② 적화통일은 안 된다.

1학년 김수연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내가 대한민국 국민임을 깨닫게 해주는 감사함이다.

② 이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 덕분에 내가 이렇게 살고 있음을 정말 감사드린다.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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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안성주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미래다.

② 재밌는 전시회였고, 이런 전시회가 처음이라 흥미로웠다.

2학년 최영준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나를 있게 해주는 곳이다.

② 내가 지금 여기에 있게 해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걸 알았다.

2학년 성시준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사랑이다.

② 다시금 전쟁에서 싸워주신 국군장병들에게 감사함을 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학년 김영랑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지켜나가야 할 나라이다.

② 북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을 자세히 알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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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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