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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전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6.20 ⓒ 연합뉴스 |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6.25남침전쟁 발발 67주년인 25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고 친북화해를 주장하면 좋은 진보로 포장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참으로 암담하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드배치로 한미가 균열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정치는 당파나 집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되었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면서 “우울한 6.25 기념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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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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