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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 참변 96주기 역사기행 ② 대한민국의 시발점이 된 전로한족중앙총회
  • 한슬기 기자
  • 승인 2017.07.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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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로한족중앙총회가 1918년 제2회 특별전로한족대회를 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우수리스크 실업학교 건물 ⓒ 블루투데이

러시아 혁명 직후인 1917년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전 지역의 고려인 대표 10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11일간의 회의 끝에 전로한족중앙총회(고려국민회)를 조직했다. 이후 우수리스크 체체리나 거리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기 시작한다.

▲ 전로한족중앙총회를 둘러보고 있다. ⓒ 블루투데이

전로한족중앙총회의 활동을 기반으로, 대한국민의회를 설립할 토대가 마련되었다. 전로한족중앙총회의 실체는 한인사회당으로 이어진다.

▲ 전로한족중앙총회 건물입구 현판 ⓒ 블루투데이
현판에 적힌 건물에 대한 소개다. "이 건물은 1918년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특별전로한족대표회의가 개최되어 민족의 자치와 항일독립운동을 추진하고자 전로한족중앙총회를 결성한 장소이다. 1919년 3월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서 전로한족중앙총회는 최초로 임시정부를 선언한 대한국민의회로 확대 개편되었다."
▲ 현재 레닌 거리와 흐멜리츠코보 거리와의 교차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국민회의 본부. ⓒ 네이버 캡처
이후 전로한족중앙총회는 대한국민의회(大韓國民議會)로 발전한다. 의연금을 모집하고 뤄쯔거우[羅子溝]에 군사훈련소 설치하는 활동에 힘쓰며,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새로운 국제정세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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