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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4일 여의도 침례교회 본관에서 나라사랑 안보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블루유니온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의 일환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바로알리기 네트워크 지원으로 진행됐다. 블루유니온 김성훈 강사는 북한, 통일에 관심이 있는 제이제이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이제이동아리 학생의 신청으로 이루어진 오늘 강연은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1945년 한반도 상황, 대한민국의 건국의 역사, 6.25남침전쟁, 대한민국 발전사, 통일의 필요성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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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6.25가 왜 남침인지, 남침이라는 것이 어떻게 밝혀졌는지와 광복과 건국의 차이점,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질문 했다.
또한 대한민국 지도를 그려보면서 우리가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강사는 “헌법적으로나 우리들의 생각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그릴 때 남한만을 그리지 않고 북한도 함께 그린다”면서 “북한 땅은 우리가 되찾지 못한 대한민국 땅이고, 북한주민들은 우리가 구출하고 살려내야 할 우리 국민임을 알아야 하며, 우리나라 지도자, 우리 국민들은 북한주민들의 인권회복과 자유를 위해 함께 싸워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1948년에 태어나서 2017년 현재까지 오는 동안 역사가 다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여러 고비를 넘기면서 대한민국이 완벽한 나라라 할 수 없지만 지나온 역사를 볼 때 세계 역사상 유례없이 자유와 발전을 이룬 나라임을 분명한 나라“라고 깨우쳐주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이후 생겨난 많은 신생독립국가 중 우리만큼 민주화와 발전을 이룬 나라가 없다. 요즘 헬조선 헬조선 하지만, 우리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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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픈 사람을 봤을 때 내가 이 사람을 치료해줘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아픈 사회를 봤을 때 내가 이 부분을 치료하는 사람이 돼야겠다. 나도 좋은 세상, 내 후손들도 좋은 세상을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들이 우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런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면서 “북한 사람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통일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학생 소감
<질문>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 이다
② 통일은 왜 필요할까요?
③ 오늘 강연을 통하여 느낀 소감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학년 송주은
① 안식처
② 북한 정권에 억압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인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필요하다.
③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대한민국을 더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 꼭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람으로 쓰임 받고 싶다.
3학년 이혜진
① 지켜야 할, 지켜나아가야 할 아름다운 나라
② 북한주민들의 억압된 자유와 평등을 찾아주고 그들과 함께 하나의 우리나라에서(분단된 나라가 아닌)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6.25 전쟁 때 헤어진 이산가족들을 위해서, 더 많은 발전과 경제를 위해서는 꼭 통일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③ 전체적으로 유익했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서 더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와 강의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학년 정다임
① 자긍심을 가져야 할 자랑스런 나라
②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필요
③ 대충만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다시 한번 눈높이에 맞춰서 재밌고 지루하지 않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시험이 끝난 날 아무 생각 없이 집에 늘어져 있지 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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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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