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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블루투데이 | ||
경기 안양고등학교 파랑새봉사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일 나라사랑 안보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블루유니온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의 일환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바로알기 네트워크 지원으로 진행됐다. 블루유니온 조성호 강사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들어가며 강연했다.
파랑새봉사단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안보콜 활동으로 국립현충원, 전쟁기념관, 헌정기념관 등을 다니며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키워왔다. 오늘 강연으로 그동안의 배운 지식을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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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강사는 학생들이 헷갈려하는 ‘남침’과 ‘북침’에 대한 용어를 학생들이 알기 쉽게 ‘X침’으로 비유를 해서 학생들이 다시는 헷갈리지 않도록 했다. 또한 학교성적을 예로 들며 공산주의가 무엇이고 어떤 폐혜가 있는지 설명해주었다.
이어 정부와 기업, 개인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발전을 이뤄냈음을 상기하고 북한은 우리보다 더 잘 살았지만, 공산주의·주체사상으로 인해 최악의 빈곤 집단으로 전락한 사실을 알려주었다.
또한 강사는 얼마 전 탈북한 사람이 결혼식을 가야 하는데 북한에서처럼 이동 전에 신고를 해야 하는 줄 알고 경찰서에가서 가도 되는지를 물어보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통행의 자유, 언론의 자유, 거주의 자유 등 당연히 자유를 누리는 것에 비해 북한 주민들의 억압되고 유린된 인권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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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강사는 ‘80 대 20 법칙’으로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인 파레토의 법칙을 설명하며 오늘 강연을 들은 안양고 파랑새봉사단 학생들이 20%의 사람으로서 미래의 통일 주역으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아래는 학생 소감
<질문>
①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 이다.
② 나라사랑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사행시를 지어보세요.
③ 오늘 강연을 통하여 느낀 소감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학년 백승준
① 집이다
② 대: 대한민국은 / 한: 한사람의 힘으로 만든 것이 아닌/ 민: 민주주의 국민들이 만든/ 국: 국가이다.
③ 북한의 국가재정을 자신들만을 위해 쓰는 것이 제일 인상 깊었다. 약 6조 원이라는 돈을 국민한테 한 푼도 쓰지 않고 생일에만 2조2천억을 쓴다. 이것이 공산주의 폐해인 것 같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것이 감사하다.
1학년 이현주
① 자랑스러움
② 대: 대한민국의 /한: 한사람으로서의/ 민: 민족의 통일이 이루어져 남북이 한/ 국: 국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③ 평소에 궁금했던 역사적 지식을 알기 쉽게 여러 비유를 들어주시면서 설명해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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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김진원
① 민주주의국가
② 대: 대한민국 국민은/ 한: 한국을 자랑하며/ 민: 민족정신을 중요시하고/ 국: 국가의 의무를 다한다.
③ 남한과 북한의 차이점을 깨달아서 기뻤다.
2학년 한다혜
① 소중한 존재
② 대: 대한민국의/ 한: 한 국민으로서 한/ 민: 민족으로서/ 국: 국가를 지켜내고 싶다.
③ 자세히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게 되어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2학년 안지민
① 내 인생
② 대: 대한민국은/ 한: 한국인의 집이며/ 민: 민간인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국: 국가이다.
③ 지금까지 배웠던 이야기이고 알던 역사이지만 몰랐던 북한의 행패(동상) 등을 알게 되었고 머릿속에서 깔끔하게 정리하게 해주는 강연 덕분에 우리나라 역사를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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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정채운
① 살 곳
② 대: 대한민국을 / 한: 한마음 한뜻으로 / 민: 민족을 다시 한/ 국: 국가로 만들자
③ 6.25전쟁에 대해 모르는 내용이나 알고 있던 내용이라도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학년 최서원
① 자랑스러운 나의 안식처
② 대: 대한민국이라는 자랑스러운 나라는/ 한: 한민족이 살아가는/ 민: 민주주의/ 국: 국가 중 가장 좋은 나라이다.
③ 우리나라에 대해 한층 더 생각해보고 배울 기회가 된 것 같다. 또 북한의 김일성 동상이 23m 아파트 9층 높이라는 게 신기하면서 내가 한국에서 살고 있는게 너무 자랑스럽기도 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는 내용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뜻깊었다.
1학년 이상민
① 좋은 곳
② 대: 대한민국 분단의 / 한: 한을 / 민: 민주적으로 해결해 통일된/ 국: 국가를 만들자
③ 뜻깊고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 알고 있던 게 몇 가지 있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고, 한시라도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
1학년 김유정
① 가장 자랑스러운 곳
② 대: 대박나라/ 한: 한국/ 민: 민족끼리 한마음으로/ 국: 국가를 빛내자
③ 우리나라가 1948년 8월 15일 건국되어서 북한의 야비하고 치사한 방법으로 공산당의 위협도 받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족끼리 힘을 합쳐서 이렇게 지금 G20 회의에도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굳건한 나라가 된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고, 이제는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헷갈리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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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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