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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은 미국에 맞설 강철검” 그러나 사드(THAAD)는 안된다는 촛불세력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7.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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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저지전국행동

친북성향 단체와 경북 김천·성주 일부 주민들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임시 배치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북한이 지난 28일 또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벌인데 대한 대응조치였지만, 북한에 대한 비판은커녕 되려 방어용 무기인 사드 배치에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사드저지전국행동)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단체는 3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발사대의 추가 배치는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의 대응책이 아니”라며 “북한의 ICBM을 빌미로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로 만 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그토록 강조했던 사드 배치의 절차적·민주적 정당성을 스스로 훼손으며 약속했던 진상조사는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사드 장비 가동 즉각 중단·철거 및 재검토와 공론화부터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공사장비나 사드 장비 반입을 끝까지 막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가 제작, 유포해온 북한 핵실험 옹호 선전 포스터 ⓒ 인터넷 캡처

사드저지 전국행동에는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범민련 남측본부,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 친북·극좌성향 단체까지 가세하고 있다.

참가 단체 가운데는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도발,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사건에 대한 음모론을 조성하고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철폐, 북한의 핵무장 추종 등의 행보를 노골적으로 걷고 있다.

특히 범민련 남측본부는 과거 북한의 핵실험을 ‘미국에 맞설 강철검’에 비유하는 만화 포스터를 제작, 유포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6년 드라마 ‘주몽’에 등장하는 강철검 제조를 북한의 핵에 비유하며 “미국의 횡포에 맞설 ‘강철검’”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핵선제공격, 유엔대북결의안, 대북 금융제제 등이 미국의 횡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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