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위협 대처능력 배양 |
| 육군11사단 방공대대 ‘비호’ 대공사격 훈련 / 2012.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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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11사단 자주대공포 ‘비호’가 훈련 중 대공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
“한가위 방공사수 문제없다.”
육군11사단 방공대대가 철통 방공을 위한 30㎜ 자주 대공포 ‘비호’의 대공사격을 했다.
지난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전적 대공사격으로 적의 공중위협에 대처하는 전투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장병은 실탄사격을 시행함으로써 실전 대응능력을 숙달했다.
장비고장 예방을 위한 고장배제 및 응급조치 능력과 사격 지휘능력도 높였다. 특히 실사격 시에는 최고시속 240㎞로 비행하는 대공 표적기인 ‘GTT(Great Training Target)’를 활용해 공중 침투하는 비행표적에 대한 사격술을 익혀 임무수행 자신감을 높였다.
훈련 성과 극대화를 위해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 3주 전부터 소형 대공 표적기를 활용해 집체교육을 가졌다. 이론교육 및 장비 기능고장을 대비한 응급조치법 교육과 항공기 식별 훈련도 병행했다. 이러한 노력 결과 부대는 33발 중 1발 적중의 합격 기준을 월등히 뛰어넘는 명중률을 보였다.
총 사격 발수당 표적 명중 발수가 무려 9대1을 기록했다.
박래만(중령) 방공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이 대공사격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저공으로 기습하는 적 항공기로부터 아군을 완벽하게 방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온 국민이 한가위 명절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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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기자 vs119@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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