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트럼프는 미친개” 대남 삐라 서울서 발견
  • 강석영
  • 승인 2017.10.17 15:26
  • 댓글 1
ⓒ 연합뉴스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을 ‘미친개’라고 비난하는 북한의 선전물이 청와대 부근을 포함한 서울 중심부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16일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 잔디밭과 인근에서는 ‘김정은 최고영도자님 미국의 늙다리 미치광이를 반드시,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고 단호히 성명!’, ‘북이 무서워 숨도 제대로 못 쉬는 미국에 안보를 구걸하는 정부 참으로 가련하다’, ‘북의 무서운 핵무적, 트럼프가 더는 잡소리 못하게, 설쳐대지 못하게 단호히 징벌할 것이다’ 등의 문구가 담긴 소형 삐라들이 대형 발견됐다.

언론 보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등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하는 내용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내용과 그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미친 트럼프에게 죽음을!"이라고 적혀 있는 포스터에는 한 북한군인이 트럼프의 머리를 밟고 그의 혀가 늘어져 있다. 군인의 머리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완전한 파괴"

다른 포스터에는 트럼프가 개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도끼로 절단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도끼로 인해 피가 흩뿌려져 있으며, 전쟁없고 평화로운 미래 세계와 인류를 위해 미친개 트럼프의 머리를 잘라야 한다!"라고 적혀 있다. 

한국에서는 북한 선전 전단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로 중무장된 휴전선 일대에서 날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군사 자료와 반미 위협은 북한 선전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평양이 주장하는 미국의 침략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것의 일환이다. 

하지만 최근 트위터 등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올려진 전단 사진들은 주로 트럼프 대통령을 특정해 겨냥하고 있다. 

지난 달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국가와 동맹을 스스로 방어하고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로켓맨’이라고 칭하며 공격하는 행위는 자살 임무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서울에 위치한 NK 뉴스의 편집자 Chad O'Carroll은 서울 중심부에서 조깅하면서 전단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분명 북한에서 풍선을 날렸을 것”이라며 “특히 10월에는 북풍이 많이 불어 서울 전역에서 관련 보고를 접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비난하는 한 선전 포스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단 뒤에서 입에 로켓을 물고 있으며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인간 얼굴을 한 개로 묘사되며 ‘미친개 트럼프’라고 적혀 있다. 

또다른 포스터에는 여러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놀란 얼굴로 "그는 미쳤다"면서 "그가 하고 싶은 대로 시켜라. 전쟁은 시작될 것이다"라고 적혀 있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적개심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강석영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 삐라가 서울까지 2017-10-19 01:40:54

    북한 삐라가 청와대 인근에서 발견되는거는 어떻게 봐야함?
    진짜 북에서 날린건가? 아니면 북한의 특수부대들이 이미 한국에? 덜덜
    북한은 이미 미국과의 핵전쟁 계획을 최종 완료했다고 하던데
    그 일환으로 이런게 막 터져나온거 아닌가? 불안하다 불안해   삭제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국민 여론 안좋은데 ....통일부 “판문점 견학 가능”
    국민 여론 안좋은데 ....통일부 “판문점 견학 가능”
    트럼프, 11월 대선은 “사회주의 악몽과 아메리칸 드림 사이에서의 선택”
    트럼프, 11월 대선은 “사회주의 악몽과 아메리칸 드림 사이에서의 선택”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