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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가 해외 방문단 관계자들에게 진지 변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차창훈 소령 | ||
‘K-9 자주포 우수성 선보였다.’
육군6포병여단이 해외 방문단에게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직접 선보였다.
여단은 최근 해외 국방부 관계자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삼성테크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9 자주포 화력 시범을 보였다.
시범은 K-9·K-10 장비의 제원 및 특성, 부수기재 소개와 자동사격 통제시스템 설명을 시작으로 직접 포대단위 K-9 기동 시범 및 사격진지 점령과 생존성 기동(Shoot & Scoot)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K-9 자주포의 전술적 운용 절차에 대한 전반을 선보이고 급속사격 및 최대 발사속도 사격 시연 등 완벽히 표적을 제압하는 강력한 전투 능력을 과시했다.
또한 K-10 탄약운반장갑차 운용에서는 전장 상황별 진지 변환 시 K-9 자주포 뒤에 후속하고 K-10단위로 진지 변환하는 화려한 전술 변화 모습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방문단 중 포병 관계자들은 장비 화력은 물론 K-9 자주포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능숙한 시범에 기동성과 반응성을 눈으로 확인하며 감탄과 박수를 보냈다.
6포병여단의 한 관계자는 시범 후 “여단은 평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한 효과적인 포병전술운용 모델 방안을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며 “화포의 특성을 고려한 전개절차 및 전술적 운용능력 숙달, 전장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상황조치와 전술전기를 연마하며 조건반사적인 전투기술 능력을 향상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선 기자 ys119@de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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