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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고서 “北 13종의 생물무기 보유… 생체실험까지”
  • 강석영
  • 승인 2017.10.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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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의 벨퍼 센터가 최근 공개한 ‘북한의 생화학무기 프로그램: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North Korea’s Biological Weapons Program: The Known and Unknown)란 보고서. ⓒ RFA 캡처

북한이 13가지 생물무기를 직접 인간 생체를 통해 실험하고 있으며 한국에 생물무기 공격을 가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의 벨퍼 센터는 최근 ‘북한의 생물무기 프로그램: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따.

이 보고서는 평양 생물기술 연구원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연구원에서 군용 생물 무기를 대량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북한은 탄저균을 비롯한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상한, 황열, 이질 등 13가지 생물무기 제제가 있는데 그 중 탄저병과 천연두는 북한에서 생물무기에 사용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 병사들이 천연두 예방 백신 접종을 받고 있으며 주한 미군들도 천연두와 탄저균 백신을 맞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장애인 탈북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장애인을 사회적 부담으로 간주하고 장애인을 분리 거주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장애인을 생물무기 실험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에 있는 산업 시설 중 일부는 민간에서 군사 목적으로 전환돼 생물무기 공장으로 쓰일 수 있는 이중 시설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어떤 운반체로 생물무기 공격을 할 지 확실하지 않지만, 북한은 어떤 무기든 그 용도에 맞추어 생물 공격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사일, 무인기, 비행기, 분무 형태(aerosol) 혹은 살아 있는 사람 등 모든 존재가 생물 제제 운반체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고서는 “생물무기 운반체로 미사일은 생물학적 작용제를 파괴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분무 형태를 갖춘 무인비행기(UAV)나 질병을 감염시킨 사람을 한국에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북한은 청소원이나 소독원으로 변장시킨 공작원을 파견하여 생물 제제를 뿌릴 수도 있고, 도시 수도시설에 병균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람을 쓸 경우에는 사람 몸 속에 병균을 넣은 사람을 남파시켜, 사람들간의 접촉을 통해 전파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균자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사람들 속에서 쉽게 병균을 전파할 수 있고, 신체 수색에서도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신뢰성 있는 공공정보가 부족해 북한의 현재 생물 무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도 “북한이 지속적으로 생물 무기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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