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여백
여백
상단여백
HOME opinion 백악관 기자 -제니 박의Voice
“김정은, 핵 포기 하지 않으면 두번 죽을 각오해야!!”
  • Janne Pak
  • 승인 2017.10.26 17:15
  • 댓글 0
백악관 출입기자 Janne Pak

최근 러시아에서 개최된 비확산회의에서 최선회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은 "북한 핵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발언하면서 북한 핵 문제는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미 국무성의 정례 브리핑에서 본 기자의 "미국은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할 전제조건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Nauert 대변인은 "미국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북한은 아직 미국에 진실로 테이블에 나오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핵과 미사일로 위협을 계속하고 있으면서 대화할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사실 미국과 북한과의 '반관 반민' 대화는 균형 있는 대화라고 볼 수 없다. 북한은 현직 외무상에서 직책 있는 대표가 나왔지만 미국 측은 전직 출신이며 현 정부와 무관한 일을 맡은 대표들이 참석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

전 백악관 국가안보국에서 아시아 담당을 했던 마이클 그린은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외교적 해법으로 풀려고 하는 자체가 무리라고 말한다. 북한은 외교적 해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참여 정부 시절 6자회담 등 북한과의 대화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것을 볼 때 또 다른 강력한 대북 해결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펄펄 뛰며 지난 참여 정부를 질타하고 있는 것도 북한 핵 문제를 허술하게 다루었기 때문이다. 

북한이 왜 핵을 개발했는가를 알면 답이 나온다. 북한은 핵개발을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 때문이라고 한다. 천만에, 이는 북한이 핵개발을 하는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본질을 살펴보면 북한의 핵개발은 첫째, 북한 체제를 보장하고 핵보유국으로서 국제사회에 힘을 과시하면서 핵으로 한국과 동맹국을 위협해서 특히 미국을 위협함으로써 둘째, 한국에서 주한미군을 철수케 하고, 결국은 핵으로 위협 한국의 경제를 탈취하며 그들의 목적인 적화통일을 달성하는 것이다. 북한이 주장하는 미국의 북한 적대시 정책을 미국은 해 본 적이 없다. 오히려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쏘아대며 백악관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위협하고 침략적 행동을 해 왔지 않았는가! 미국이 김정은 주석궁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영상을 보여준 적도 없지 않은가!

미국은 이제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다. 틸러슨 장관이 언급했듯이 인내에 바닥이 난 것이다. 미국의 모든 전략자산들이 한반도를 향해 전개 되고 있고 다음 달 7일 한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B-52 폭격기를 24시간 대기시켜놓고 명령만 내리면 fire 하라는 긴급명령을 지시해 놓은 상태다. 

미국은 북한 김정은이의 핵과 미사일 장난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세계 최강의 군대와 전략무기를 가진 미국을 우습게 보고 있는 것에 더 화가 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목을 죄기 위해 외교적 압박으로 돈줄과 경제, 금융을 차단하면서 김정은이를 한번 죽이고, 그래도 김정은이 핵을 포기 하지 않고 계속 미국에 달려들면, 마지막 카드인 군사적 옵션을 행동하는데 다양한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 가장 쉽게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바로 김정은을 제거하는 참수 작전이다. 미 CIA가 고심 끝에 작전계획을 끝냈다는 것이다. 폼페오 CIA 국장은 "김정은이가 불시에 사라지고 없더라도 난 침묵을 지키겠다. 그건 CIA의 역사가 될 테니까"라고 최근 말한다. 결국 김정은은 핵 포기를 하지 않으면 두 번 죽게 된다. 

북한이 마지막 미사일 발사 후 40일이 지났는데도 침묵하고 있는 이유는 어쩌면 계속 날뛰다가는 미국에 맞아 죽을 것이라는 걸 알아 차리고 있을 수도 있다. 원래 북한은 강하게 공격해 오다가 상대가 더 강하다 싶으면 꼬리를 내리든지 아니면 한국에 유화적인 제스쳐를 보내오는 꼼수를 쓴다. 뭔가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이지만 미국은 더 이상 북한의 행태를 두고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 연합뉴스

작금의 미국과 북한의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에서 한국의 엇박자 행동은 자칫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것이며 미국에는 동맹으로서의 역할에 회의감을 가질 수 있으므로 여간 몸조심 하지 않으면 안된다. "며느리와 시어머니 싸움에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옛말이 생각나듯이 과연 한반도의 초긴장 상태가 미국과 북한만의 문제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미국은 동맹을 뺏기지 않으려 하고,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위협, 정전협정을 취소하고 평화라는 가면을 쓰고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국을 접수하기 위한 싸움인 것이다. 

6.25 참전을 했다는 Steve씨는 본 기자에게 '원래 남한과 북한이 잘 살았는데 미국이 들어와 전쟁을 일으켰느냐고 물었다. 뜬금없이 무슨 소리를 하느냐고 했더니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6.25전쟁은 내전이었다고 했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참전용사의 입에서 미국이 잘살고 있는 남한과 북한을 전쟁으로 떼어 놓았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6.25 전쟁은 북한이 남한을 불시에 침략해온 전쟁이지 않는가! Steve씨는 앞으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한국인은 미국이 도움을 줬어도 고마운 줄 모르고 은혜를 원수로 갚고 있다. 반미 하는 한국 사람들은 나쁘다."고 하며 말문을 닫았다. 

아시아 순방차 오는 7일 두 번째 방문국인 한국을 방문할 트럼프 대통령을 반미시위로 맞이한다면 앞으로 한국은 동맹 관계에 큰 오점을 남겨놓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수십조의 전략자산들을 동원해 한국을 보호해 주고 있는 미국에 감사라도 표현해야 하지 않는가 싶다. 

 

박금자(Janne Pak, 재미 언론인)
20여년 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으로서 현재 미 백악관, 국방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Janne Pak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촛불단체 “국정원·보안수사대는 존재 자체가 악폐… 해체하라”
촛불단체 “국정원·보안수사대는 존재 자체가 악폐… 해체하라”
'JSA귀순자' 간발의 차로 극적탈출…北추격조, 바로 뒤에서 총격
'JSA귀순자' 간발의 차로 극적탈출…北추격조, 바로 뒤에서 총격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