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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MBC 이사 강압사퇴… 홍위병 난동하는 민중민주주의 국가”
  • 강석영
  • 승인 2017.10.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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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7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궐이사 선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2017.10.27 ⓒ 연합뉴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27일 “MBC 주식 70%를 가지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9명 중 2명을 ‘강압사퇴’시켰다”면서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지 홍위병이 난동하는 민중민주주의 국가인지 정말 해도 너무하다”고 성토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조가 파업까지 벌이며 구여권 추천이사 가운데 임기가 남아 있는 방문진 이사들의 가정과 직장으로 몰려가서 홍우병식 난동을 계속했다”면서 “기어코 자유한국당 추천 이사 2명을 본인의 자유의사와는 반대로 강압사퇴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자기들 편이 되어줄 보궐이사 2명을 전격 선임했다”면서 “방문진 이사회 구성을 문 대통령 쪽으로 역전시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을 몰아내고, 김장겸 MBC 사장을 해임시킨다는 ‘민주당의 방송장악문건’ 그대로 강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김장겸 사장에 대해서는 노조가 고소·고발하고, 법원이 체포영장까지 발부해서 압박해도 문제가 없으니, 노조가 이런 홍위병식 난동을 부리고,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보궐이사 선임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언론이 없는 나라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국가가 아니다. 공정성이 없는 언론노조는 노동조합이 아니라, 어용좌파단체”라며 “자유시민은 홍위병에 맞서 끝까지 싸워 이겨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26일 보궐이사 2명을 선임해 구 여야 추천 구도가 6대 4에서 4대 5로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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