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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세력 “트럼프는 범죄자… 양심수(이석기) 석방 안하면 文 저항 직면할 것”
  • 홍성준
  • 승인 2017.11.03 13:19
  • 댓글 1
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는 보라색 엽서 전달 기자회견에서 양심수 석방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7.8.9 ⓒ 연합뉴스

극좌 성향 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범죄자’라고 비난하면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석방을 촉구했다.

자주시보 보도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2일 오후 서울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를 위한 1143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열린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양심수 없는 세상을 진짜 올해 실현해야겠다, 지금 청와대에서 양심수 사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너무 늦었지만,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지금 보수 세력이 발악하고 있는데 이런 적폐청산, 사대매국세력을 완전히 응징하지 않고서는 우리가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개선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주의 발전, 인권개선의 첫 번째 일은 바로 국가보안법 철폐이고, 양심수 석방”이라며 “양심수는 단 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 양심수 잡아 가두는 국가보안법도 철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전쟁을 몰고 오는 트럼프가 이 땅에 와서는 안 된다. 트럼프를 반기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 어디든 없다”며 “미친 말, 망말로 세상을 더럽히는 트럼프가 우리 신성한 땅에 온다는 것 자체가 모독”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미치광이 트럼프가 우리 땅에 와서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 우리 땅을 갈라놓고 싸움시키고, 지금도 통일을 방해하는 범죄자, 전쟁을 일으키는 범죄자가 우리 땅에 와서 무엇을 하겠느냐”며 “전쟁광 트럼프가 우리 땅에 온다는 것 자체가 촛불 혁명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권 명예회장은 “미국이 인위적으로 갈라놓은 것이지 우리 마음속에서 절대로 갈라지지 않았다”며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미주 극좌 성향 한인 단체인 ‘미주 양심수후원회’ 엔지 김 씨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촛불의 힘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민족을 배신하고 미국의 종노릇하면서 미국에게 사대종속, 매국배족 행보로 나가고 촛불민심을 배반한다면 문재인 정부 또한 민중의 거세찬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반통일, 반민주, 반인권, 사상과 자유를 말살하는 희대의 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모든 양심수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며 “미국으로 돌아가면 워싱턴에서 자주통일의 그 날까지, 국가보안법 철페와 양심수 없는 그 날까지 힘차게 응원하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미주 민가협양심수후원회는 일심회 간첩단 총책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출소 직후 미국으로 추방된 소한 장민호(마이클 장) 씨가 2014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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