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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 “태영호 美 강연… 탈북자로서 할 수 없는 발언” 왜?“미국이 단순히 북한 땅 전체를 파괴하고 국민들을 죽이자고 하는 평화파괴적인 국가로만 보이는 것인가”
  • 홍성준
  • 승인 2017.11.09 16:07
  • 댓글 4
지난해 한국에 망명한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태 전 공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내부자가 본 북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북한은 변화의 대상이지 파고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2017.11.1 ⓒ 연합뉴스

김태산 전 조선-체코 신발 합영회사 사장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미국 전략국제문제 연구소에서 열린 강연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전 사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영호 씨가 지난달 31일 (강연에서) ‘북한은 변화의 대상일 뿐 파괴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좀 답답하고도 의심스러운 강연을 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보잘 것 없는 내가 그런 사람과 수준이 같다고는 볼 수가 없겠지만 같은 북한에서 온 사람으로서 오늘은 쓰기 힘든 글을 한 번 써 본다”며 운을 땟다.

김 전 사장은 “그의 말은 지금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는 북한이 아니라 바로 미국 이라는 뜻”이라며 “더 나아가서는 북한국민들이 각성을 해서 자체로 북한을 변화시킬 때 까지 몇 십 년이 걸리더라도 압박은 하되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해도 때리지는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마디로 그 때가 몇 십 년 후가 되더라도 김정은 정권이 자체로 멸망 할 때까지 독재를 계속 연장해주자는 소리”라며 “나의 견해로는 태 전 공사가 “햇볕정책론” 자들의 입김을 맞았는지...아니면 어디에서 파견된 사람인지를 매우 분간하기 어렵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전 사장은 “그는 강연회에서 북한을 때리지는 말고 변화를 시키되 그 방법으로는 북한에 외부정보를 대량적으로 유입하여서 북한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외부정보 유입은 나도 적극 지지한다”며 “그러나 전직 외교관다운 입장에서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제대로 분석해본 사람이라면 이런 말을 절대로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 전 사장은 ▲북한 정보유입의 중요 근거지인 남한에는 현재 좌파 정부가 들어서서 그나마 탈북자들이 목숨을 걸고 진행하던 대북사업마저도 언제 막힐지 모를 위태로운 상태에 처해있고 ▲한국의 선교사들과, 인권 투사들과, 탈북단체들이 대북 활동의 발판으로 삼고 있던 중국도 현재는 한국인들을 모두 추방하거나 잡아가두는 최악의 수준이며 ▲현재 북한에는 국민들을 선동하여 반정부 데모에로 이끌만한 야당과 정치조직이 하나도 없으며 북한은 세계 유일의 감시와 체포와 처형을 공공연히 벌이는 정보정치 독재 국가라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주장한 태 공사의 강연대로라면 10년? 아니면 30년? 얼마나 더 북한 국민들이 독재에 시달리고 한국과, 주변 나라들과, 미국은 북 핵위협과 공갈과 무력도발을 참고 감수해야 한단 말인가?”라며 “오히려 현실은 북한과 중공이 이 한국을 저들의 부속물로 만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그것을 과연 태공사가 못 느낀다면 그는 외교관의 초보적인 자격조차도 없는 사람”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고 없애라고 미국대사관 앞에서 자유롭게 데모를하는 친북 분자들의 행패를 모른 척하는 이유는 뭔가?”라고 덧붙였다.

김 전 사장은 “그런 강연을 하고 설교를 하는 사람의 눈에는 미국이 단순히 북한 땅 전체를 파괴하고 국민들을 죽이자고 하는 평화파괴적인 국가로만 보이는 것인가? 북한 핵으로부터 한반도와 동아세아와 나아가서는 세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는 없겠는가”라고 했다.

또한 “내가 보건대는 북한의 대변인이 아니라면 탈북자로서는 참으로 하기 어려운 아니 절대로 할 수가 없는 발언들이라고 본다. 그의 발언은 왜서인지 진실로 북한의 독재를 차버리고 온 사람답지도 않은 발언이며 그의 형제들과 친척들이 북한에서 박해를 받으며 사는 사람 같지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앞서 태 전 공사는 지난달 31일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강연에서 “북한은 변화의 대상이지 파괴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대북 정책이 '소프트 파워'에서 '하드 파워'로 옮겨가고 있지만, 군사적인 행위에 앞서 소프트 파워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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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이건 또 무슨 망발? 2017-11-12 01:34:12

    좌파정권이 들어서면서 태영호공사가 안보여 안전을 기도했는데 이 무슨 .의심하기에 충분한 발언을 하지??
    있을수 없는일이다
    음암튼 의심의 망을 놓치지 말고 탈북자들을 보아야겠다   삭제

    • 국가수호 2017-11-11 12:33:46

      소인배들의 극치를 보여준다.
      남한에서 월급받아 배불리 먹고 자녀는 미국 보내고,북한을 옹호한다. 진짜 옹호하나? 지놈들 사욕 채우려고 옹호한다. 기생충이다. 숙주를 잡아먹는... 숙주인 남한은 소수의 백혈구가 싸운다. 대한애국당. 조빨은 친박이라 포장한다. 점점 냄비속 개구리는 익어간다. 점점...   삭제

      • 희진 2017-11-10 17:15:15

        이 분의 글에 백프로 공감이 간다. 태공사의 발언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 혹시 위장탈북한 것 아닌가라는 의혹이 짙었는데 이 분의 설명을 들으니 궁금증이 싸악 풀렸다. 태공사의 조언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주사파에 명줄이 잡힌
        위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대북 강경책을 지지한다.   삭제

        • JLee 2017-11-10 00:41:02

          주사파 BH가 태 공사를 미국에 보낸 목적이 그것입니다.정확한 지적이군요. 그래서 태 공사는 망명하는게 살 길인데 가족은 서울에 잡아뒀겠지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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