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4일 안보단체 10.4 선언 폐기하라 vs 이적단체 10.4 선언 이행하라정부종합청사 별관 앞 안보단체와 종북단체의 맞불 기자회견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2.10.04 19:40
  • 댓글 0

▲ 블루유니온, 라이트코리아 등 안보단체에서 이날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 별관 앞에서 10.4선언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블루투데이

10‧4 남북선언 폐기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라이트코리아, 안보단체 블루유니온,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10‧4 선언의 반역성을 질타하며 폐기할 것을 촉구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6.15공동선언과 10.4남북선언은 지난 종북정권이 민족의 반역자 김정일과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원천 무효로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 집단은 우리의 영원한 주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목숨을 파리보다 더 가볍게 여기는 나쁜 자”라며 “이들과 협력은 북한 독재정권이 망하고 나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 안보단체 회원들이 인공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적단체 범민련 회원들이 이를 보고 강하게 반발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 블루투데이

또 “10.4선언은 1항에 반역선언인 6.15공동선언을 고수, 구현한다는 말이 들어있는 자체로 무효이며, 폐기해야 한다”며 6.15선언은 한반도의 공산당선언이며, 불평등조약이고, 반역선언, 반헌법선언” 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0.4선언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사상과 제도의 차이라면서 은유적으로 담았으며, 서해 NLL의 교모한 포기, 대북 무조건 퍼주기의 구체화 명문화, 이루어지지 않을 것들을 사실화한 거짓선언” 이라며 “(10.4선언은) 어떤 전쟁도 반대한다면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을 자행해 북한이 먼저 폐기한 선언으로 지킬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6.15선언에 대해서도 “6.15는 국민의 합의를 거치지 않고 김정일에게 5,000억 원을 갖다 주고 맺은 김대중의 반국민적 굴욕선언” 이라며 “(6.15는) 공산주의로의 통일도 가능하다는 반역선언” 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전향장기수 문제는 거론되었지만 국군 포로문제는 없는 불평등조약이며, 북한이 ‘북한에는 비전향한 국군포로가 없다’는 말을 남한이 인정한 일방적 선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자국의 국민을 달라고는 못하고 남한에 있는 북한에 가기를 원하는 비전향장기수를 보내 주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을 했다”며 “이것을 명문화한 엉터리 선언이 6.15선언” 이라고 밝혔다.

▲ 4일 오후 2시30분경 안보단체의 10.4선언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맞은편에 이적단체 범민련 회원들이 나타나 북한을 옹호하며 10.4선언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적단체 범민련이 10.4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00여명이 경찰이 배치되기도 했다.

뒤늦게 이적단체 범민련 인사들이 맞은편에 위치해 10.4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범민련 측에 한 승려는 안보단체의 10.4선언 폐기 기자회견을 방해하려는 듯 계속해서 목탁을 두들기기도 했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승려의 저런 행위는 올바르지 못한 태도” 라고 꼬집으며 “세상에 이적단체로 판명난 반역단체가 멀쩡하게 기자회견을 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 라며 “저런 자들을 체포하지 않고 오히려 경찰들이 보호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개탄했다.

이어 안보 단체에서 소형 인공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맞은편에 위치한 이적단체 범민련 소속 집회참가자들이 고성을 지르고 반발하는 등 웃지 못 할 광경도 펼쳐졌다.

범민련 측은 “10.4 선언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명박 보수정권의 출현으로 인해 통일조국의 환희와 희망이 짓밟혔다” 며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전 민족적 지지분위기를 고조시켜 선언 이행이 시대적 흐름으로 전환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 이라며 공동선언을 위반하여 남북평화를 해친 북한에 대해선 철저히 비판을 삼가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가 단체 대표들은 통일부장관 앞으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블루투데이

기자회견 주변에 있던 한 시민은 “이적단체 빨갱이들이 어떻게 저렇게 서울 시내를 활보하며 북한이 하는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기자회견을 하는가?” 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직후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 등은 통일부장관에게 10.4선언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10.4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정당, 단체들의 행사가 이어졌는데 10.4선언의 본질이 적화통일임을 이적단체 범민련이 스스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탈북 가족 여정 그려낸 영화 ‘유토피아’···美 600여 개 극장서 개봉
탈북 가족 여정 그려낸 영화 ‘유토피아’···美 600여 개 극장서 개봉
한미일 정상 “공동의 이익과 안보의 위협에 대해 신속 협의…정상회의는 연 1회 이상”
한미일 정상 “공동의 이익과 안보의 위협에 대해 신속 협의…정상회의는 연 1회 이상”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