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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IA 국장대행 “美, 北 ICBM 역량 확신하면 행동 취할 것”
  • 강석영
  • 승인 2017.12.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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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a 캡처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을 공격할 능력을 갖추면 미국은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존 맥로린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대행이 밝혔다.

맥로린 전 국장대행은 4일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ICBM이 이론적으로는 미국 본토에 닿을 수 있지만 실제로 증명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북 선제 공격 보다는 해상 봉쇄 등의 압박과 외교를 병행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맥로린 전 국장대행은 미국이 선제나 예방 공격을 가할 수밖에 없는 ‘레드라인’의 기준에 대해 “북한이 정확성을 보장하는 유도기술을 갖추고 핵을 탑재한 ICBM을 미국까지 날려 보낼 역량을 보유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할 경우 미국은 행동을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런 상황에도 저는 군사적 조치로 (해당 위협을) 제거하는 것보다는 억지력에 의지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억지력은 제재를 포함해 항공모함을 비롯한 군대와 미사일 방어체계의 배치, 역내 다른 국가들과의 압박이 합쳐진다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핵무장한 ICBM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은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미국에 도달할 정도로 충분히 멀리 비행하는 미사일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능력은 아직 이론적으로만 증명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험 발사에서 도달한) 고도를 거리로 환산한다면 미국에 닿는다”면서도 “미사일을 실제로 미국에 도달하게 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북한이 미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결정적으로 보여주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북한에 대한 압박 방법에 대해 맥로린 전 국장대행은 “해상 봉쇄도 하나의 옵션”이라며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을 통해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SI는 약 10년 전쯤 100개 이상의 국가들이 합의한 것”이라며 “이들 국가와 함께 북한의 선박을 멈추고 안에 실린 물품을 조사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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