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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北 위협, 核 포함 모든 역량 총동원… 대화 시기 아냐”“북한 도발로부터 미 본토와 미국령, 동맹국들을 보호하는 것이 미 대통령의 최우선 순위”
  • 강석영
  • 승인 2017.12.06 11:09
  • 댓글 0
ⓒ VOA 캡처

미 국무부는 미 정부 내에서 대북 선제공격론이 거듭 제기되는 것에 대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역량으로 북한의 위협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며 북한이 핵개발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5일 미국이 북한의 미 본토 타격 역량을 부인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선제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미 본토와 미국령, 그리고 미 동맹국들을 보호하는 것이 미 대통령의 최우선 순위”라며 “국제사회가 북한을 결코 핵무장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미국은 재래식(무기) 역량과 핵 역량을 총동원해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지난 3일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매일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의원은 같은 날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이 진전됨에 따라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한미군 가족들의 철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화적, 외교적 해결을 보기 원하지만, 지금은 대화할 시기가 명백히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4일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의 방북을 환영하는지 묻는 RFA의 질문에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즉답을 피한 채 방북 계획을 알고 있다(aware)고 말했다. 

정례기자설명회에 나선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미국 정부의 어떤 메시지도 지참하지 않고 방북했다며 이번 방북과 미국 정부가 무관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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