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
“남북공동응원단 구성·한반도기 뒤덮겠다”는 北核 옹호 촛불세력
  • 홍성준
  • 승인 2018.01.12 15:28
  • 댓글 1
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 추진 관련 기자회견이 끝난 뒤 6.15 공동실천 남측위 관계자들이 각 단체 대표들의 메시지가 적힌 대형한반도기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2018.1.11 ⓒ 연합뉴스

국내 극좌성향 단체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북한의 평화공세에 호응해 남북공동응원단을 구성하는 등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렵게 맺은 이 합의를 충실히 실천해 가면서, 남북 화해협력의 큰 물꼬를 트고 새로운 전환을 만들어야 한다”며 남북공동응원단 구성과 한반도기를 대규모로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6.15남측위는 “이번에 대표단,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과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시범단 등 대규모 방문단이 함께 찾아오는 만큼, 모든 지역, 각계각층의 참가 아래 그 어느 때 보다 규모 있는 남북공동응원단을 구성하겠다”며 “각종 환영과 응원사업을 통해 올림픽 전 기간 동안 북측 방문단을 뜨거운 동포애로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곳곳,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평창 지역에 환영현수막과 단일기(한반도기)를 대규모로 게시하여 한반도 전역이 화해와 평화의 물결로 뒤덮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기에 군사분계선 일대에 다시 설치한 선전수단 철거는 물론, 올림픽 이후로도 한반도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군사훈련 중단 등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요구해온 대북확성기와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10여년간 함께 하지 못했던 6.15, 8.15민족공동행사들을 비롯한 각계의 상봉을 반드시 성사해 나갈 것”이라며 “어떠한 외부의 개입과 간섭이 있더라도, 한반도 당사자로서, 그리고 통일문제의 주인으로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여러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를 주도했던 이른바 촛불세력의 핵심 단체로 꼽힌다. 6.15남측위는 지난 2015년 1월 국회 앞에서 북한인권법 제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북한인권법을 “인권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대신 특정 국가만을 겨냥한 적대적 압박, 군사적 충돌 유발 행위 등은 내정간섭일 뿐 결코 인권 증진 방안이 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은 “북한인권법과 같이 인권을 정략적으로 다루게 되면 통일운동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북한인권법 제정에 끝까지 반대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쏟아냈다.

그는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북핵에 대해 “북한도 주권이 있는 한, 자기들 영토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 그것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핵을 만드는 것은 그들의 권리이고 선택”이라며 북한의 핵무장을 옹호했다.

이 단체는 여타 촛불세력과 함께 사드(THAAD) 배치 반대와 천안함 폭침 음모론, 국가보안법 철폐, 평화협정 체결, 햇볕정책 재개,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철폐,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요구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북한과 극좌세력 모두 북한의 실체를 가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것이다. 특히 이들이 ‘한반도기’와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을 통해 화해무드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북한 김정은 정권에 이로운 대북정책을 실현하려는 속셈이다.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을 부른다고 천안함 폭침이 없던 일이 될 수 없으며 북한의 핵무장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이 망각해선 안 된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홍성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싱가포르  미. 북 정상회담”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싱가포르 미. 북 정상회담”
미 국방부 “8월 미-한 연합 군사훈련 계획 모두 유예”
미 국방부 “8월 미-한 연합 군사훈련 계획 모두 유예”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