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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美 부통령 열 받게 하면서 北 김영남은 감동시켜… 이게 뭐냐”
  • 김영주
  • 승인 2018.02.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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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문 대통령. ⓒ 연합뉴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1일 “북한은 핵미사일과 테러, 인권침해로 유엔제재를 받으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며 “올림픽 정신의 근본을 흔드는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지 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엔과 미국과 대한민국으로부터 온갖 제재를 받으면서도, 김여정과 북한선수, 현송월까지 파격적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자기 태극기까지 버리고 한반도기를 들고, 실력이 안 되는 북한 여자하키선수까지 새치기로 집어넣으며, 실력이 더 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를 빼버렸다”며 “이게 올림픽주최국이 할 일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핵잠수함은 부산항 입항도 막으면서, 북한 만경봉호는 묵호항에 입항했다. 김정은 전용 비행기는 인천공항에 내렸다”며 “미국 부통령과 일본 아베는 완전 열 받게 만들면서, 김여정을 네 번이나 만나고, 김영남이 감격해서 몇 번이나 울게 하니, 이게 뭐냐”고 꼬집었다.

김 전 지사는 “혈맹도 주적도 다 잊어버리고 오직 ‘우리 민족끼리’ 잘 하면, 평화가 오느냐“며 ”‘우리민족끼리 평화’는 결국 김정은의 핵 공갈에 넘어가서, 태극기 버리고 ‘김씨 3대세습 공산독재’ 아래 노예로 살아가는 그런 평화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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