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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설 인사를 하고 있다2018.2.14 ⓒ 연합뉴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미국이 왜 한국에 경제보복을 가하고 있을까”라며 “문 정권은 그 이유를 모른다고 하지만, 그 이유를 묵살하고 있기 때문에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그 이유가 문 정권의 ‘친북정책’에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가 모두 힘을 합쳐 북핵제재로 가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국인 한국이 어깃장을 놓고 있으니 이를 미국이 가만히 보고 있을 나라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을 제재 하듯이 한국도 제재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최근의 연이은 미국의 경제 보복”이라며 “친북정책을 버리지 않으면서 강경대응 한다고 해서 이 국면을 벗어 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철 지난 친북정책으로 이제 나라 경제까지 나락으로 몰고 가는 문정권의 폭주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깨어 있는 국민이 나라를 지킨다”고 호소했다.
홍 대표는 앞서 18일에도 “정치 인생 23년을 거쳤지만 나는 이런 정권은 처음 본다”며 “방송탈취에 신문장악하고, 관제여론조사로 국민 현혹하면서 노골적인 친북, 반미,반일에 사회주의로 헌법개정시도, 사회주의식 경제체제 구축, 검,경 사냥개 동원하여 정치보복에 전념하고, 사법부 마져도 좌편향으로 개편하고, 오로지 민노총, 전교조와 좌파 시민 단체, 문슬람만을 우군으로 해서 사이비 보수를 들러리로 내세우고, 우파를 궤멸 시켜 50년 집권을 바라본다”고 성토했다.
특히 “미국은 자국 이익에 반하는 그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는 나라”라며 “벌써 경제 보복이 시작 되었고, 자국까지 핵 미사일이 날아올 수 있는 상황에서 평창 이후 미국의 선택이 더 염려 스럽다”고 우려했다.
홍 대표는 “그럼에도 문 정권은 친북 좌파 정책을 버리지 않고 마이웨이를 외치고 있으니 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김대중, 노무현 정권도 이렇게 까지 후안 무치하고 무지막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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