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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교 빠져 나오는 북한 대표단 ⓒ 연합뉴스 |
지난 25일 오전 `천안함 도발`, `목함도발` 배후로 알려진 김영철이 포함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김영철의 방남 저지를 위해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통일대교를 피해 통일대교 동쪽에 있는 전진교를 통과해 남측으로 이동했다.
북한 대표단이 통과한 전진교는 육군 1사단 관할로, 부대 명칭이 전진 부대여서 전진교로 불리고 있으며 통일대교처럼 군사 시설물이다.
적국에게 군사시설물이 많은 쪽은 지역을 통과해 이동했다는 비난 여론이 일자 국방부는 25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통일대교를 우회해 방남한 도로가 '군 작전도로'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군사도로나 전술도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해당 지역에서 근무했던 1사단 전역자들은 SNS를 통해서 국방부의 거짓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계속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본지 보도) 1사단 출신 전역자들 '전진교' 군사보호지역' 맞다! 국방부 거짓말 비난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30
지난 1월 17일 전진교를 관활하는 육군 1사단이 실시하는 혹한기 훈련 관련 보도자료 내용 중 “특히, 민통선 통행 구간인 통일대교와 전진교를 통한 병력·장비 이동이 있을 예정이며 22일 오후 2~5시까지 전진교를 통한 궤도 차량 이동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혀 해당 도로가 국방부의 발표와 달리 궤도 차량 등이 이동하는 군사작전도로 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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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한 네티즌은 北에게 전시 통일대교 끊기면 전진교 통해서 오라고 알려준 꼴? 이라며 국방부의 행태를 맹비난 했다.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계속해서 1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전역자들은 국방부의 발표가 허위임을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국방부의 거짓말 해명을 비난하는 1사단 출신 예비역들의 반박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어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아래는 1사단 출신 예비역으로 판단되는 네티즌들을 반박 내용이다
" 전진교 대한민국 국군 육군 제1보병사단 제15보연대의 예하 대대에서 관리하는 군사용 도로입니다. 분명 아군은 적군이라면 무조건 제거하는걸로 배우고 알고있습니다. 근데 우리의 적인 김영철에서 전지교통과를 위해서 우리의 군사도로를 보게했다는건 일부 전장전보를 보여준것과 다름없습니다"
"근데 오늘 전진교라는 곳으로 김영철이 들어왔다고? 진짜 OOO냐? 이름만 들어도 어떤 곳인지 감이 온다. 내가 복무할 때 천안함 터지고 그 곳에서 죽은 장병들 보고 북한이 얼마나 OOO들인지 뼈저리게 느꼈는데 넌 억지로 군대 가서 그딴 감정 모르겠지 ㅉㅉ 나도 징병제이니까 억지로 군대갔지만 적어도 군대 가서 북한이 얼마나 OOO들인지는 잘 알겠더라 ㅉㅉ"
"무슨소리냐. 국방부 정신 차려라. 우리 아들이 거기서 복무했다. 전진교로 빠져 나오다니.... 훈련장이며 얼마나 많은 전술 작전들이 거기에 숨겨져 있다는데 .... 왜 민간인 통제구역이 겠냐. 진짜로 이번 정부 잘 못됐다. ㅠ"
"개소리할래 1사단 gop도라대대 출신으로 말하지만 전진교는 군사작전구역 도로인데 말이 되는소리를 해라"
"전진교는 군사도로다 반역자 국방부야 일반인들이 진입할 수 없는 도로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면 다 안다"
"김영철이 내려온 전진교쪽 도로에 미군우리군 부대시설 다있는데 왜 거기로 데려왓냐? 도라산역에서 기차태워서 내려보내면 아무문제없는걸 굳이 거기로 데려온걸보면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없어"
"남북출입사무소 - JSA앞 사거리 - 백학 - 포병사격장 - 미군사격장 - 일월성 - 전진교1시단 전방포대는 다 저쪽에 몰려있는데 핵심전력을 다 구경하면서 내려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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