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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문정인 막말에… “주한미군 주둔은 한국 요청”
  • 강석영
  • 승인 2018.03.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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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미한 대규모 공중연합훈련 '비질런트 에이스'에 참가한 미 공군 38전투비행대 소속 F-16 전투기들이 주한미군 오산기지에서 출격 대기하고 있다. ⓒ voa

미 국방부는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은 한국 요청에 따른 것이며, 주한미군 관련 결정은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데이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사주권을 갖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미군에게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최근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미국이 한반도에 주둔하는 것은 ‘한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양국의 (안보) 태세나 미래에 대한 결정은 미한동맹이 내려아 한다는 것이다.

이어 “미군은 한국인들과 한국 정부의 초청에 따라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8일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지난주 하와이에서 한반도 전쟁에 대비한 비밀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테이블톱 훈련(Tabletop Exercise)’에는 마크 밀리 육군참모총장과 토니 토머스 특수전 사령관 등이 참석했으며 수일간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한반도 유사시 부상병을 후송하는 역량과 화학무기를 사용한 북한군의 보복 가능성 등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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