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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KBS 추적60분’ 거론하며 “천안함은 적폐대상”북한이 꺼려하는 인권-北 도발에 침묵하는 정부야말로 '적폐대상'
  • 홍성준
  • 승인 2018.04.11 11:51
  • 댓글 0
ⓒ 연합뉴스

북한이 천안함 폭침 도발 사건을 두고 “북남관계를 도륙내기 위해 날조해 낸 천안호 침몰 사건이라는 적폐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며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북한이 연일 적반하장식 음모론을 펼치는 가운데 정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논평에서 “최근 남조선에서 천안호(천안함) 침몰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KBS ‘추적 60분’의 천안함 음모론 방송을 언급하며 “3월 28일부터는 KBS 방송이 새로 입수한 천안호 침몰 당시 열영상감시장치의 동영상 자료와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를 가지고 제작한 기록편집물 ‘추적 60분’이 방영되어 사회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천안함 폭침 음모론을 제기한 방송에 대해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는 민·군 합동조사단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조사했다는 것을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함 폭침의 주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은 2일 평양공연 취재차 방북한 한국 기자단에게 “남한에서 천안함 주범잉라는 저 김영철”이라며 조롱성 농담을 해 공분을 샀다. 

한편 천안함 폭침 음모론을 제기해온 신상철(60) 씨는 10일 천안함이 침몰 직전까지 동요가 없었다는 근거로 국방부가 제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국방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천안함 폭침 유가족과 참전장병들은 정부의 침묵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과 극좌세력의 천안함 괴담-음모론 공세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사죄나 재발방지를 요구해야 마땅하다. 

천안함 폭침을 일으키고도 뻔뻔하게 괴담몰이에 나선 북한의 모습에서 비핵화와 남북평화에 대한 어떠한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다. 북한이 꺼려하는 인권 문제와 천안함 등 대남도발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한국 정부에게도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남북 대화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명목하에 국가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문재인 정부도 ‘적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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