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여백
여백
여백
상단여백
HOME opinion 백악관 기자 -제니 박의Voice
"북한 '벼랑끝 전술' 트럼프 대통령에게 는 통하지 않아! " 北 리비아식 해법 받아라-북한 임자 만났다. 완전비핵화 해야 산다.-
  • Janne Pak
  • 승인 2018.05.29 08:02
  • 댓글 3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8일 현지) 일본 Shinzo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오늘 양정상간의 전화통화에서는 " 앞으로 미. 북 회담에서 북한의 핵, 화학 및 생물 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영구적인 해체를 달성해야 한다는 공동의 의무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The President and Prime Minister affirmed the shared imperative of achieving the complete and permanent dismantlement of North Korea's nuclear, chemical, and biological weapons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미국은 분명히 CVID와 PVID를 북한에 요구할 것이다. "트럼프식 북핵 해법이 곧 리비아식 해법이다 "Trump model is libya style model."라고 국무성의 고위 관리는 말한다.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3월 8일 북한이 먼저 비핵화 하겠다는 의지를 한국의 정의용 NSC 실장이 미국에 전했으면 당연히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에 따라야 함이 마땅하다.

아베 총리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보다 북핵 문제를 더 걱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직 남.북관계에만 전념하느라 본질을 잃어버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변호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 한국의 이익과 동맹국의 이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미.북회담을 취소한다고 서신을 보낸 후 하루 만에 북한 김정은은 김계관 외무성 1부상을 통해 사과문 격인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계관의 담화문에는 미. 북 회담을 기대하고 트럼프식 비핵화를 은근히 환영하고 있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례적으로 북한은 하루 만에 꼬리를 내리고 북한은 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강의 미국 Pence 부통령과 볼톤 안보보좌관을 인신공격하고는 저자세로 나오면서 다시 회담을 개최하자는 뜻을 전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담화 메시지를 접하고 곧바로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응하겠다는 답을 줬다. 백악관과 참모들 그리고 기자들은 하루 만에 뒤집는 대통령의 생각의 진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냉탕 온탕을 오가면서 힘들어하고 있다. 워낙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숨 가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워싱턴도 헷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변덕스럽게 회담을 취소해 놓고 또 받아 주느니 불평하는 쪽과, 이때야말로 북한의 못된 버릇을 고쳐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미국의 전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쩌면 트럼프 대통령의 혼란스런 행동은 최고단수의 전략이라 볼 수 있다.

협상술에 능한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를 순식간에 파악해서 밀어붙이고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할 수 없도록 찬스를 놓치지 않는 전략을 쓰는 달인이다. 물론 오랜 세월 동안 협상술에 익숙해온 탓이기도 하지만, 정치적 외교적 협상과는 차이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거래술은 현재도 먹히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를 가장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두고 지내다가 순간 미국의 이익에 부합되면 냉정하게 돌아서서 선을 긋는다. 시진핑 주석 역시 플로리다 Mara- rago 별장까지 초대해서 우정을 과시했지만 무역에서 미국의 이익에 맞지 않는다고 안면 무시하고 말았다.

앞에선 칭찬해주고 돌아서서 뒤통수치는 냉정하고 과감한 트럼프 대통령식의 행동을 과연 동맹국인 한국은 어떻게 이해하고 나가야 할지 이것을 정확히 파악해야 주눅 들지 않는 외교참사를 피할 수 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거래술을 알아야 한다.

북한이 주제 파악도 모르고 고질적인 '벼랑 끝 전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

김계관 1부상이 담화문을 발표하고 미국에 다시 회담을 복귀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왜 즉각 회담 복귀 수락을 했을까!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자존심도 없느냐고 반문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마치 자기들은 미. 북 회담을 하고 싶은데 미국이 판을 깨서 비핵화를 할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고, 국제사회에 미국에게 책임을 전가 하려는 명분을 쌓는 꼼수를 금방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그럼 어디 당장 핵회담을 해 보자! 그럼 미국이 원하는 완전 비핵화가 준비됐다는 말인가!` 북한이 '트럼프식 비핵화'도 은근히 기대했다니 이제 테이블에 앉기만 하면 되겠구나!'고 기술적인 순발력을 발휘했을 수도 있다.

북한이 잔머리 굴릴 여유조차도 없이 즉각 반응을 준 것이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고단수 협상술이다. 이 협상술에 걸리면 상대가 초주검이 되든지 항복을 해서 스스로 다 내놓던지 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칭찬은 상대가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자신에게 칭찬받도록 잘해야 된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함부로 말을 툭툭 내던지고, 것잡을수 없이 행동하며 도저히 상황 판단을 할 수 없도록 흐리게 헷갈리게 하는 식의 전략으로 도대체 그 사람 마음을 읽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앞으로 미. 북 회담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북한이 만약에 협상을 해서 합의를 했다고 해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북한이 해 왔던 속임수 벼랑끝 전술로 미국을 기만했다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은 초죽음이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벼랑끝 전술이 통하지 않는다.

북한이 드디어 임자 만났다.

북한은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아도 현재로선 UN 제재로 경제난에 크게 봉착할 것이고, 테이블에 나와서 완전 비핵화가 아닌 딴 꼼수를 부렸다간 미국을 속이는 죗값을 치를 것이 뻔하다. 이래저래 북한은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해야만 살 수 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오해의 소지를 보여서는 안 된다. 북한의 김정은이가 동맹인 미국보다는 가까운 친구가 아니다. 70년의 원수가 하루아침에 친구로 변한다는 건 무리한 생각이다. 남. 북이 아직 해결된 것이 하나 없다. 북한은 핵을 가지고 남한을 겨누고 위협하고 있는데 혼자 짝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북한 인권도 해결 된 것 없다. 산 넘어 산이 첩첩이 있는데 다 넘었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한 처사다.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적의 수장을 만나라고 국민들이 대통령을 뽑아준 게 아니다. 국가의 대사를 간단히 생각해서는 안된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파괴하는 행위, 헌법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국가원수는 국민을 보호할 자격을 상실했다. 동맹국도 혼란스럽게 느끼기는 마찬가지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 이제 중재자 역할이 아닌 동맹국 편에 서서 북한을 완전 비핵화 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해야 함이 마땅하다. 북한 핵은 한국의 당면한 문제이다. 중재자의 옷을 벗어놔야 한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우선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북한 편을 들어서는 결코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가 있을 수 없다. 북한의 핵을 완전 폐기 시켜야 국민들이 영구적인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박금자(Janne Pak, 재미 언론인)
20여년 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으로서 현재 미 백악관, 국방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Janne Pak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3
  • 오지연 2018-05-29 11:22:48

    3대독재를 하고도 자기백성 쌀밥 한그릇 실컷 먹이지 못하는 북한이 뭐가좋다고 남한 주사파정권과 좌파들은 정은이를 도와주고 미군철수 반미데모를 일삼는지?그동안 미국의 도움으로 평화를 누리며 배부르고 등따시게 너무나 잘 살다보니 이제 자유가 지겨워서 김씨일가 독제정권이 그리운가보다.대한민국 대통령 이란자가 앞장서서 미국을 속이고 등뒤에서 칼을 꼽고 그의추종자들은 단두대를만들어 트럼프의 목을 치는데 언제까지 미국이 혈맹으로 남아줄것 같은가? 그렇게 좌파들이 원하는 평화협정 맺고 미군철수 한다면 남한이 적화통일 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삭제

    • 가뢰메 2018-05-29 08:36:15

      외신만베겨서 지기들입맛에 춰만쓰는 한기래기언론들반성해라!!!!!!   삭제

      • ㅈㅂ 2018-05-29 08:27:06

        박기자님 속시원한글 감사합니다   삭제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