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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최악으로 진행되는 미북회담… 환상에 빠진 文 정권”
  • 강석영
  • 승인 2018.06.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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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민경제 2배 만들기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18.6.4 ⓒ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남북은 합작하여 우리민족끼리를 외치고 있고, 미북은 합작하여 미 본토만 안전한 ICBM 폐기만 협상하려고 한다”며 “미북 회담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정권은 북핵도 연방제 통일하면 우리 것 이라는 환상에 젖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20세기 초 가쓰라·테프트 밀약, 1938.9 뮌헨회담, 1950.1 애치슨 라인 선포, 1973.키신저·레둑토의 파리 정전회담을 연상시키는 위장평화 회담으로 가고 있다”며 “우리가 우려하던 대한민국 최악의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는데, 한국은 환상적 민족주의에 취해 국가 백년대계인 안보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야 60살을 넘겨 살 만큼 살았으니 이제 가도 여한이 없습니다만, 내 자식, 내 손주, 내 국민들이 북핵의 인질이 되어 노예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눈물 나도록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들려오는 외신들을 보면 외교도 장사로 여기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의 호언장담 하던 북핵 폐기는 간데없고, 한국의 친북 좌파 정권이 원하는 대로 한국에서 손을 떼겠다는 신호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문 정권은 순간이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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