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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기밀·해외비밀요원 명단 팔아넘긴 정보사 간부들
  • 강석영
  • 승인 2018.06.05 11:03
  • 댓글 0
ⓒ sbs 캡처

국군 정보사령부 간부들이 국내외 군사기밀 100여 건을 해외로 팔아넘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이 유출한 기밀에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비밀 정보요원 명단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주에 국군 정보사령부 출신 간부 황 모 씨와 홍 모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정보사 공작팀장으로 근무했던 황 씨는 2013년부터 수년간 군사 기밀 1백여 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수법 등으로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작 팀장 출신인 홍 씨는 황 씨로부터 받은 군사 기밀을 수천만원을 받고 A 국가와 B  국가의 요원들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국가에 넘긴 정보 중에는 해당 국가에서 활동 중인 비밀 정보요원들의 명단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유출 정황을 확인한 군은 요원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급히 귀국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 국가에도 정보사에서 수집했던 주요 국가들의 무기 정보 등 민감한 기밀들이 넘어간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군 당국은 정보 유출 정황이 드러나자 황 씨를 파면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씨 등이 유출한 군사기밀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군 기밀 유출 정황을 파악하고도 한 달 가까이 지나서야 수사를 의뢰한 배경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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