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
“김정은은 北 인권개선과 억류자를 즉각 석방하라” 싱가폴서 울려퍼진 함성
  • 김영주
  • 승인 2018.06.14 16:51
  • 댓글 0
싱가폴 스피커코너 앞 시위 모습 ⓒ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 제공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대표 김규호 목사)는 미북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싱가폴을 방문해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억류자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지난 11일 김규호 목사와 김기용 회장(6.25납북결정자가족회), 최종표 공동대표(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본부), 서영애 대표(대한민국사랑여성회) 등 북한인권단체 대표 4명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폴에 도착했고 12일 오전 9시 회담장소에 도착해 현수막을 펼치고 시위를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총으로 무장한 싱가폴 경찰들의 강력한 만류와 불허로 인해 싱가폴 중심에 위치한 스피거코너로 이동하여 시위를 전개했다.

김 목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면서도 “그러나 북한비핵화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북한인권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 중에서도 현재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6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석방 및 납북자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문제는 평화를 논의하는 이 시점에서 우선적으로 반드시 처리해야할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남북화해를 말하면서 한국계 미국인 3명은 석방하면서도 대한민국 국민 6명을 석방하지 않는다면 이는 매우 잘못된 일이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김정은 위원장을 신뢰하지 못할 사람으로 여길 것”이라며 “북한인권문제가 외면당하고 얻어지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 거짓된 평화이며 비겁한 평화”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며 6.25납북자, 국군포로,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전후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해야 한다”며 “트럼프 미국대통령도 북한인권문제를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김기용 6.25납북결정자가족회 회장도 “부모를 잃은 납북자 가족들은 오랜 세월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북한 은 국군포로와 6.25납북자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돌아가셨다면 유해라도 반드시 송환을 해야 한다”고밝혔다.

싱가폴 스피커코너 앞 시위 모습 ⓒ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 제공

최종표 공동대표(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본부) 는 “김동식 목사는 2000년 중국 연길에서 북한공작원에 의해 납치되어 이듬해 김일성주체사상으로의 전향을 거부하다 북한감옥에서 순교했다”며 “또한 6.25 전쟁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김동식 목사와 같이 납북되어 생사를 알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라도 북한은 과거의 잘못을 시인하고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납북자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유해를 송환해야 한다”며 “과거에 대한 올바른 정리가 되지 않고 진행되는 회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은 분노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김영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연평도 포격 도발’ 티셔츠 프로젝트 “기억합시다. 해병들의 희생을, 주적 북한의 도발임을”
‘연평도 포격 도발’ 티셔츠 프로젝트 “기억합시다. 해병들의 희생을, 주적 북한의 도발임을”
미·북의 위험한 협상, 文 정부는 北 편애중
미·북의 위험한 협상, 文 정부는 北 편애중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