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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의 페이스북 |
MBC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현재 'MBC 언론인 불법사찰 피해자 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세의 기자가 지난 1일 사직서를 제출한 후 십 여일이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활동 재개를 알렸다.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가로세로 연구소`를 설립한 것을 알리고 비록 시작은 미약하더라도 의미 있는 움직임을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님은 이미 수년간 저와 함께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와 싸워주신 고마운 분이며 현재는 최승호 사장에게 해고를 당하신 분들을 위해 계속 싸워주시고 계신 용감하고 감사한 분입니다”라고 전하면서 강용석 변호사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김 세의 전 MBC 기자는 ‘가로세로 연구소`는 돈벌이 우파, 생계형 우파, 위장 우파, 패션 우파...이런 사이비 우파들과는 철저히 다를 것이며 진심으로 우파를 위해 열심히 싸워주신 분들에게 “저희가 최대한 응원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라며 포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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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연구소 소개 눈앞의 선거만을 바라보며 인기영합에만 힘쓰는 모습들만 보여준 기존 정치권이 드러낸 실망의 정치를 뛰어넘어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려고 합니다. 엘리트 정치, 분위기 편승 정치, 패거리 정치와는 철저히 거리를 두면서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연구와 토론, 검증을 통해 눈치보지 않으며 용감하고 새로운 정책, 실질적인 대안, 현실에 맞는 접근법을 찾아내겠습니다. |
아래는 김세의 전 mbc 기자가 게시한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세의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MBC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며칠동안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습니다...어떤 분들은 끝까지 MBC에서 투쟁하라고 하셨지만... MBC 직원으로서는 활동의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강용석 변호사님과 이렇게...'가로세로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님은 이미 수년간 저와 함께...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와 싸워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현재는 최승호 사장에게 해고를 당하신 분들을 위해...계속 싸워주시고 계신 용감하고 감사한 분입니다...
저는 2013년 3월 6일 MBC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노조원 3명의 미약한 시작이었지만...한 때 노조원 160여명까지 성장하면서... MBC에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아닌 또다른 노조... 노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큰 의미를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강용석 변호사님과 함께...비록 시작은 미약하더라도... 의미있는 움직임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돈벌이 우파, 생계형 우파, 위장 우파, 패션 우파...이런 사이비 우파들과는 철저히 다를 것입니다...
진심으로 우파를 위해 열심히 싸워주신 분들은...저희가 최대한 응원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 수많은 공격과 비난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하지만 당당히 걸어나가겠습니다...
요즘 몸과 마음이 오랜 기간 아프기도 했지만... 그래도 절대로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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