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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출판기념회, 취재진 일문일답 “대권으로 간다고 예상해도 됩니까?”정치 행보에 대해선 즉답 피해...“文 정부, 걱정하는 분 많고 나도 안타까워”
  • 김성훈
  • 승인 2018.09.08 13:51
  • 댓글 0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최근 펴낸 책 ‘황교안의 답: 청년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치권에서는 황 전 총리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정치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 하는 황교안 전 총리.

황 전 총리는 “오늘 출판기념회의 주제는 청년”이라며 “우리 사회가 세대 간 갈등과 막힘이 없는, 그런 세대 구분 없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먼저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자신의 책에 대해 “20~30대 청년들이 1400만 명 정도 되는데, 전체 인구의 30%가량 되는 많은 청년들이 지금 어렵다고 한다”며 “청년들이 힘들어하고 또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보고 그런 청년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청년들과 대화를 한 내용을 책으로 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밝게 웃으며 발언하는 황교안 전 총리

출판기념회는 책 낭독회, 단문단답, 퀴즈,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주로 책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공식행사를 마친 이후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황 전 총리의 대권·당권 도전 여부 등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었다.

출판기념회 공식행사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황교안 전 총리.

다음은 황교안 전 총리와 취재진과의 일문일답.

- 청년들에게 답해줘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가 뭔가요.

“청년들이 제일 어렵습니다. 제가 퇴임한 후에 우리 사회 어려운 분들 찾아다니고 관심 갖고 있는데요. 그중 제일 먼저, 제가 22년 동안 청년들과 같이 한 경험이 있습니다. 청년을 챙기는 일에 나도 같이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났고 어제도 만났습니다.”

- 대권으로 간다고 예상해도 됩니까.

“그런 말씀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 보수 정치인 지지율 1위를 최근 여론조사에서 했는데.

“최근엔 그런 말씀들 많이 하니 많은 의견들 듣고 있습니다.”

-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당권에 적극 나선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청년들을 챙기고 있고 사회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는 일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봐도 되는지.

“말씀드린 그대로다.”

- 내년 한국당 전대 있을 예정인데 도전할 생각이 있습니까.

“지금은 청년에 집중하고 있고 사회에 어려운 분들 챙기고 찾아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문 정부 집값이나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저도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 문 정부 가장 큰 문제점 무엇인가요.

“그런 부분은 나중에 충분한 이야기로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 지나가면서 할 건 아닌 거 같네요.”

- 나중에 그런 말씀 할 기회를 가질 생각이신 건가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 공개 행보 적극적으로 한다고 봐도 됩니까.

“저는 공개행보 지금까지 계속했어요. (웃음) 여러 사람들 만나고 있었고요.”

- 아까 질의응답 중에 노동개혁, 교육개혁 제대로 못해서 아쉽다고 했는데 더 노력할 부분은?

“노동개혁이나 교육개혁은 정부가 할 일도 있고 비정부 부문에서 할일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같이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구체적으로 노동이나 교육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런 문제는 나중에 합시다.”

- 비정부 부문 노력에는 어떤 게 있습니까.

“정부외 할 부분 많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합시다.”

- 내각 있던 분이랑 의원들 왔는데 이런 분들이랑 이야기 할 생각 있는지요.

“저랑 내각에서 일했던 분들은 퇴임 이후에도 서로 돌아보는 기회 가져왔습니다. 온 국회의원들도 저와 같이 했던 분들이니까.”

- 정치행보 하시게 되면 박 정부 부담 함께 질 수 있을 텐데.

“제가 오늘 말한 부분에 관해 포괄적으로 이야기 한 거 같습니다.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 강제징용 재판 관여했다는 의혹 있다는데.

“제가 어떻게 관여하겠습니까? 강제징용 재판에 제가 어떻게 관여하나요.”

- 한국당 의원들 직접 초청했나요.

“아니. 직접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자유롭게 오신 겁니다.”

- 오늘 온 의원들이 총리 중심으로 한 다른 세력 될 수 있을 거라 예상하시는지.

“모든 청년들이 새벽이슬 같은 꿈을 키워가는 청년이 됐으면 합니다. 20대 말부터 청년들과 교회 등에서 많은 노력 했습니다. 지금 청년들 어려운 거 보니 안타깝습니다. 총리로 있으면서 더 챙겼어야 하는데 못 챙긴 부분이 아쉬움 많아요. 총리 마치고 제일 먼저 시작한 게 청년들 다시 만나고 얘길 듣고 내가 할 수 있는 거 하고 했습니다. 그런 것들 한번 정리해보는 것이죠.”

- 청년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같이 해야 한다. 여러분도 같이 해야 한다. 어느 한 부분에 있는 분들이 할 일이 아니고 같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

- 한국당 입당 의향 있는지.

“그 말 다했는데 거듭 질문 나오니까 이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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