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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Army Garrison Yonsan, 반미 시위 대응 행동 매뉴얼 공개주한미군측 “집회 시위대는 미군 철수 주장하는 친북 성향 집단”
  • 김성훈
  • 승인 2018.09.10 00:04
  • 댓글 1

반미단체인 ‘11.3 자주독립선언대회 준비위원회’가 8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미군 철수 등을 주장하는 집회를 계획한 가운데 주한미군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반미 시위 대응 행동 매뉴얼을 공개했다.

반미시위를 알리는 공지와 대응 행동 매뉴얼. =주한미군 페이스북 캡쳐.

용산 게리슨 미군기지(U.S. Army Garrison Yonsan)는 7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8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 사이 용산 기지 1, 3, 6, 14, 16, 17, 19, 21 게이트에서 시위대들이 반(反)주한미군 시위를 열 것이라며 행동 매뉴얼이 적힌 포스터를 올렸다.

주한미군은 “시위대는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친북 성향의 집단으로, 규모는 300 ~ 500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동 매뉴얼에는 “시위 지역을 피하라”, “게이트 폐쇄에 관한 페이스북 공지를 지속 확인하라”, “군중 안으로 들어가지 마라. 나오라”, “시위자들과 접촉하지 마라”, “당신의 주변을 경계하라. 만약 당신이 시위자 또는 시위대 근처에 있다면 그 지역을 즉시 떠나라”, “기민한 개인 보안 의식을 유지하고 경계를 늦추지 마라”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반미시위를 알리는 공지와 대응 행동 포스터 =주한미군 페이스북 캡쳐.

주한미군의 공지 내용처럼 ‘11.3 자주독립선언대회 준비위원회’,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통일아라리’ 등 복수의 반미단체는 ‘미군철수 문화제 롸잇나우 지금당장’이란 이름으로 8일 용산 미군기지 8개 게이트와 전쟁기념관 앞에서 반미집회를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용산미군기지 8개 게이트 앞에서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오후 5시부터 전쟁기념관 앞에서 미국규탄대회를 열었다. 미국규탄대회에서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 촉구’ 등의 주장이 나왔다.
미군철수’,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 촉구’ 주장하는 반미집회 포스터. 사진=‘11.3 자주독립선언대회 준비위원회’ 페이스북 캡쳐

반미단체들이 외치는 ‘주한미군 철수’,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등은 한반도 전체의 ‘김일성주의화’를 꿈꾸는 북한 정권의 대남적화전략 구호이기도 하다.

2012년 4월 개정된 조선노동당 규약은 “남조선에서 미제의 침략무력을 몰아내고 온갖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며 일본군국주의의 재침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의 권리를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을 통일하고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한다”고 명문화 돼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인근에서 ‘반미 집회’에 참여한 한 시민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실제 북한 정권은 그들이 주장하는 공식 통일방안인 고려민주연방제의 선결조건으로 ‘평화협정’과 ‘주한미군 철수’를 삼고 있다.

북한 정권은 1960년 8월 처음 ‘남북연방제’를 제안한 후 1973년 6월 ‘고려연방제’를 거쳐 1980년 10월 제6차 당대회에서 최종 정리된 형태인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을 제의했다. 당시 김일성은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의 선결조건으로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교체와 주한미군 철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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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David Park 2018-09-17 02:51:18

    정신차리고 용돈 몇푼에 종북역적들 놀음에 놀아나지마라.
    아무리 철이 없어도, 미국이 없었다면 오늘날같은 한국은 결코 생기지 못했다.
    자유를 위해 피흘려 지켜주고, 70년동안 강대국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해서
    이만큼의 경제 기적을 이룬것을 차분하게 생각해 봐라.
    아무리 뇌가 없어도 니들이 자손만대 살아갈 이나라를 북에다 바치고 싶나?
    평등으로 하향 평준화하여 북한인민처럼 착취당하며 개거지로 살고싶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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